유래및 연혁
유래 - 용두동
왕산로(旺山路)와 하정로(夏亭路) 주변에 신설동과 경계하고 있는 용두동의 동명은 예전에 마을 뒷산의 산세(山勢)가 '용(龍)의 머리'와 같다하여 ‘용머리’ 또는 ‘용두리(龍頭里)’라고 불리었는 데에 연유합니다.
예전 이 지역은 홍릉천, 성북천, 정릉천 등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지나고 있어 물 맛 좋은 곳으로 이름이 나 있었습니다.개울가에 형성된 홍릉내 빨래터(전 오스카극장 자리)와 정릉내 빨래터(현 한솔동의보감 건물)는
널리 소문난 빨래터였으며, 왕산로 현 남성공업사 자리에 있었던 찬우물터의 우물 맛은 이가 시릴 정도로 차고 꿀맛 같아서 도성(都城) 안으로 들어가는 길손들은 물론 성안의 사람들도 동대문(東大門)을 나와서 꼭 이 물을 마셨다고 합니다.
예전 동마장버스터미널 자리였던 천호대로 145(용두동)에는 현재 동대문구청 신청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청계천로 563(용두동) 일대 새로운 동대문구청사 건너편에는 용두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연혁
한성부 인창방(성외)동소문외계 용두리 설치
한성부 인창면 용두리 개칭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에 편입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경성부에 다시 편입, 용두정회(龍頭町會)로 개칭
구제(區制) 실시로 동대문구에 편입
동명변경에 따라 용두동회로 개칭
동제(洞制) 실시로 용두제1동사무소와 용두제2동사무소로 분리
동대문구 행정기구설치조례에 따라 용두1동과 용두2동이 용두동이 됨
동대문구 행정기구설치조례에 따라 용두동과 신설동이 통합되어 용신동으로 됨
동대문구 행정기구설치조례에 따라 용신동이 신설동과 용두동으로 분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