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기자단
기자수첩-나라정신 되새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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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시민청을 둘러보고
-‘나라사랑 정신’ 되새길 때- 무엇을 보고 무었을 새겼는가!? 지난2.16 동대문실버신문 기자단 설립1주년 생일 케익을 자르며 신년하례 오찬 겸 단배를 나눈 뒤 연초(1.12)에 개관한 시민청(위치: 중구 새종로 시청역4번출구)을 찾았다 시민을 위한, 시민의 이야기를 경청한다는 의미 시민들의 표현과 활동을 위한 공간 훌륭한 시설 이었다 삶의 흔적 유적, 도서관 나누리 매장, 공연장, 볼거리 먹거리 속속 채워지는 공간들 서울복판에 이런 시설이 탄생된 것에 무척 자랑 스러운 시민들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문화예술교육정보, 예술가와 이웃이 함께 내일을 이야기하며 아이디어와 상상을 나누는 자리 25자치구 1천만 시민과 125만 학생들 행복한 일상응원이며 삶을 나누는 예술교육 이야기 너무 좋다 그저 좋아 떠드는 미래의 꿈나무들, 입체적 영상을 꾸미며 결부시켜 비평적인 청장년여들 속에 한동안 머뭇거리며 새겨보았다 시민청, 한성부, 경성부, 유적지를 새기는 순간 일제강점기와 연계되지 않을 수 없는 우리의 역사성에 가슴이 아리며 코끝이 찡해왔다 며칠 뒤면 3월, 새는 둥지가 있고 사람에겐 뿌리인 나라가 있지. 그래서 애국심을 의미 하게 되는데 동대문구민 이며 서울시민이며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새기는 순간 가슴 뭉클 밀어오는 것이 있었다 한때 우리의 꽃을 심을 수 없고 우리의 글 말로 노래 할 수 없고 우리의 국기를 소유하거나 게양할 수 없던 설움의 때가 있었지. 연령 따라 식민생활이며 3.1절, 6.25등 에 대하여 잘 모르거나 안다 해도 흘러간 옛이야기거니 무신경이 쉬울텐데 2월10일(설날)이 지나면 금방 94주년 3.1절 태극기물결 함성 소리가 새겨지고 충무공 이순신 탄신 468주년 4.28일이 오는데 이왕이면 시민청 벽 화면에 애국 시구 하나라도 적혀있으면 좋지 않을까 정인보 선생이 충무공을 그려 새긴 시 한수를 새기며 시민청을 소개하니 많은시민이 시민청을 찾아 좋은 상상의 날개 펴시기를 주문해본다 일서해산입강상어백대(一誓海山立綱常於百代)/ 재조건곤무벌긍어당시(再造乾坤無伐矜於當時)/ 성인취의정충광어단성(成仁取義精忠光於檀星)/ 보천욕일공덕개어근방(補天浴日功德盖於槿邦) *바다와 산에 맹세하므로 강상을 후세에 이르도록 세웠으며/ 천지를 구해냈으되 내세워 자랑이 없었네/ 인을 이루고 의를 취하니 지극한 충성은 단군 이래 빛나고 / 크고 밝은 공덕은 온 나라를 덮었네. 감사합니다. *참고:시민청-매주 월요 휴관입니다. 글쓴이 기자:김 병 식 (010- 4259- 6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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