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구청장님!!!

만1세반에 다니는 아이의 학부모입니다..

아무런 대책마련도 없이 단비어린이집이 없어진다니요~~

말도 안됩니다..세상에 태어나 얼마 안된아이들이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사회성을 기르고 그곳에서 정을 느끼고하는 곳입니다..

이제 막 친구도 알고 선생님도 알고 그곳에서 하루의 반정도를 지내는 아이들을 어디로 가

라하십니까!!...또다른 낯선곳으로 가란 말씀이십니까?? 

진정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십니까?? 

아이들에 또다시 새롭고 낯선 환경이 새로운 사람들이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구청장님의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라도 이렇듯 아무런 대책마련도 없이 어린이집을 파

셨겠습니까?? 우리가 또 아이가 신뢰하고 다니는 곳입니다...

우리아이가 세상에 첫걸음을 내딛는 곳이라고요~~

지금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데...우리 아이를 아무곳에나 맡길수 없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려고 할때 많은 어린이집을 알아봤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단비어린이집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을때 `아~~이곳이라면 내가 정말 믿을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첫째 구립이라 안심이였고..

둘째 선생님들의 태도가 정말 정직하고 아이들을 위할줄 아는 분들이였고..

세째 아이들이 집처럼 편하게 생활 할수 있을것 같아서 였습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이게 왠 날벼락이랍니까??

제발 부탁이니 저희들의 말에 귀를 귀울여 주세요~~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하시어서 아이들이 지금처럼 함께 생활하며 밝게 웃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단비어린이집에 다니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들과 아이들 또 그곳에 들어오려는 대기자 모든

분들이 이렇게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구청장님!! 이런 저희들을 간절함을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요~~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의 모든아이가 단비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아이가 함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수 있

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제발 저희들의 말에 귀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