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신설동역 환경미화 선생님 너무하신 것 같아요.
신설동역 환경미화 선생님 너무하신 것 같아요. | |
제목이 조금 자극적일 수 있겠지만, 자극적이어야 누군가의 눈에 더 띌 것 같아 저렇게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신설동역 10번 출구 부근에 있는 회사에 근무 중인 사람입니다. 회사 퇴근 시 길거리를 보면 어디서 나온 쓰레기인지 알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와 마치 재떨이를 쏟아부은 듯한 담배꽁초들로 인해 거리가 매우 더럽고 지저분해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이른 출근길에 마주친 거리는 어제의 더러운 거리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깔끔하고, 깨끗하게 치워져있어 놀랍고, 행복감을 느끼기까지 합니다. 단순 깨끗하다의 수준을 넘어서 모퉁이, 오토바이가 세워져 청소하기 힘든 도로변까지 꼼~꼼하고 완벽하게 청소를 해주십니다. 어떤 분이 이렇게 깔끔히 청소해주시는지 궁금해 더 일찍 출근을 해도, 그 이른 새벽에 이미 청소를 다 끝내고 깨끗한 거리만 흔적으로 남겨두셨더군요 도대체 몇 시에 나오셔서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셨을까요? 만나뵐 수 없어 감사하다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환경미화 선생님 덕분에 늘 기분좋게 출근하고 있으며, 깊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드시길 바라겠습니다^^ 구청장님!!!!! 이렇게 새벽 일찍 내 집 청소하듯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근무하시는 환경미화 선생님을 기억해주시고, 애쓰시는 분들을 위한 보상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이 꼭 구청장님께 전달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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