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배봉산 살리기
배봉산 살리기 | |
저는 휘경동에서 40년을 산 주민이옵고
2년전 부터는 매일 배봉산을 넘어 출근하는 직장인이옵고 또 누구보다 배봉산을 사랑하는 사람중 한 사람입니다. 요즘은 어디나 환경을 중시합니다만.... 얼마전 동대문구에서 배봉산 사잇길을 막아 놓으셨드라구요. 제가 다니던 조용한 사잇길도 물론 막혔구요. 돌아서 내려오며 생각했습니다. 아...배봉산이 좀 살아나겠구나...그래 살려야지...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였습니다. 동네 노인 한분이 막아 놓은 가지를 막 치우시더라구요. 아....그때! 산책 나온 사람 몇이서 그러지 마시라고 일침을 가하더군요. (특히나 40-50대 여사분들이 더 야단이시더라구요). 순간 복병을 만난듯 노인은 주춤하고....쓴 웃음을 지으며 내려왔습니다. 구청 담당자님 아무 걱정 마시고 배봉산 좀 살려 주셔요. 이미 주민들의 민심은 확인된 같거든요...이만 하옵고....근데 (제 개인 생각입니다만) .....배드민턴장은 너무 많은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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