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노고가 많으십니다
노고가 많으십니다 | |
오늘 저는 민원처리를 위해오후 3시가 조금넘은 시간 내방했습니다.
조그만한 테이블에서나이 많으신 민원인과 직원분의 대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듣는 입장이다 보니 직원분의 상황이나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제 3자의 입장이니 객관적이지 못하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내용을 적어봅니다. 직원분은 (안경끼신 남자분 맨투맨 티셔츠에 주황색 볼펜을 가지고 계셨어요)나이가 많으신 민원인 (70대가 넘어보이시는..) 을 책자내용을 같이 확인하면서 도움을 주시고 있었습니다. 대화 내용은 직원분이 계속 민원인 분께 본인도 바쁘다 내 얘기에 집중을 안하냐는 등의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당시 저는 서류작성을 위해 등을 지고 있어서 직원분의 자세는 못봤는데 나중에 보니 “본인은 턱 괴고“ 계시더군요 또 민원인분 누가봐도 인터넷 이용이 안되시는분인거 같은데, “정부24에서 검색 해보셨어요?” “컴퓨터 없으면 PC방 가보실 생각 안해보셨어요?” “제 얘기 듣고 계세요? 안들을꺼면 가세요” “내일 모레까진 이거 다 하실수 있으세요?!” 등등 제가 듣기엔 조금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대화 내용을 듣는 중 민원인에게 “배우자 없으세요? 자식없으세요?” 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여쭤 보시더라구요.. 민원인은 가족이 아무도 없다고 했는데도 여전히 턱을 괸채 듣지도 않고 본인말만 계속 하시더라구요.. “국가 유공자이신지 6.25 등 전쟁 참여 했냐며..” 저도 서비스직종을 해서 직원분의 어느정도의 심정은 이해 합니다. 어르신들 대부분 본인는 다할 줄 모른다고 해달 라고 하시는부분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 어렵고 본인 업무를 벗어난 요창인걸 알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서 처리가 어렵죠... 그래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있지 않을까요? 공무원이시며 직원이시면 서비스직은 아니시더라도 탁을 괴고 민원인을 상담 하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본인 감정을 숨기지 않고 불편함을 민원인에게 드러내는게..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공감” 이게 어려운 일을까요? 민원인에게 바른자세로 응대 해주시는게 어려운일일까요? 직원분 오늘 몸이 많이 않좋아서 그렇게 응대하신건가요? 전농 2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별도의 전문강사를 통해 CS교육을 받으시나요?? 궁금합니다 모든 지원들이 그렇다고는 생각안하지만, 오늘 보고 들은 민원 상담이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파서 몇 자 적어뵜습니다. 위 내용들은 철저하게 제 본인 입장이며 제3자의 입장이라는 점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해당 직원분께는 어떠한 감정도 없으며 시정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민원 신청 한 부분 입니다. 하지만, 민원처리 결과는 꼭 피드백 받고 싶습니다 어느 민원인이 방문해도 불편함이 없는 행복한 주민센타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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