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OK! 여름이다. 설레임반 기대반 연중행사(?)~~~~여름휴가! 열정과 자유와 꿈이 있는 

동대문 가족캠프..

충북제천에 동대문 수련원의 개관을 앞두고 예전보다 좀 까다롭게(?) 치열하게(?) 

100가족을 전산추첨 해 난 대기1번으로 축하메세지가 왔다. 

같은 빌라에서 “세집”이 신청했지만 나만 “대기자”에 오른 것이다. 

우후후^^ 기뻤다. 

그리고 몇일후 캠프포기가족이 생겨 대기에서 벗어났다는 연락이 왔다. 

넘 감사하다. 

우후! 아싸싸 안 된 가족들이 넘 부러워했다. 

미안하기도 하고 같이 가지 못해 안타까웠다. 

우리가족은 “캠프로또” 담청된 양 넘넘 좋아했다. 

그런데 요즘 80이 넘으신 시부모님께서 노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수술과  장기입원으로 

병원비가 많이 지출 되 여름휴가를 반납해야할 형편이었다. 

동대문구청과 동대문생활체육회의 배려로 가족캠프를 참가하게 됐으니 정말 감사할 

다름이다~~~2시간 만에 도착한 충북제천 첫날 “청풍호반”에 자리잡은 동대문 수련원 

굽이굽이 펼쳐진 산속에 맑은 공기 속에 점심식사 후 수영장에 물놀이와 물총놀이 

물풍선게임 다양한 게임을 통해 더위를 날려 보냈다.

온가족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세상의 하나뿐인 가족티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풍경을 

채색했다. 

저녁엔 두 아들과 아빠가 멋진 요리를 만들어주어 가장 행복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콘도시설이 쾌적하고 주변환경에 취하다가......

저녁시간 “볼트”라는 감동적인 영화감상하고 이후“선덕여왕”보고 꿈나라........

둘째날 사랑스런 가족과 함께 아침체조로 달콤한 잠을 날려 보내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식욕이 마구 되살아나는 첩첩산중 맑은 하늘 “맑은 바람과 밝은달” 청풍명월의 

산중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맑은 공기에 심호흡하고 비누만들기 약초주머니 만들기 황토염색체험을 통해 값진 추억의 

선물을 받았다. 

또 청풍호 선상투어를 통해 남한강 줄기 따라 내려와 오랜풍화를 견뎌낸 

“청풍문화단지” 수려한 산세와 기암절벽의 절경을 이룬 “금수산” 희고 푸른바위들이 

대나무 모양으로 쭉 뻗은 “옥순봉”등 청풍호반의 절경들은 마음속 깊은 추억의 

그림으로 새겨본다. 

또 SBS 촬영장문화체험과 청풍문화재를 돌아보며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본다. 

가족화합의 밤~~~하이라이트~~맘껏 웃고 사랑을 나누며 활기찬 프로그램속에....

타오르는촛불속에....캠프화이어를 통해~~~가족의 순수한 마음을 내려놓았다. 

다짐과 약속 고백과 대화를 통한 우리가족의 희망을 향해 또 마지막 밤을 뒤로함으로 

꿈과 도전과 화합이 있는 동대문구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감동적인”귀한 가족캠프체험을 동대문 모든 가족들이 경험하길 희망한다. 

특별히 동대문구생활체육회를 통해 많은 가족들 대신해서 우리가족이 누린 혜택과 귀한 

체험을 통해 “감사함”을 전하고 받은 사랑 이상으로 나누며 전하며 함께하며 살고 

싶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또 감사함을 전합니다.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동대문!
  
정화영 -5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