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존경하는 구청장님께!!
장안동579번지의 은하수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입니다
이사온지는 1년정도가 되어가는군요
다름이 아니고 
내가살고있는 옆에는 미리내 어린이 공원이라는 조그마한 공원이 있습니다
빡빡한 도심속에 이러한 공원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권장할만한 사항이고 주민들의 휴식처는 물론
간단한 운동기구를 이용해 체력단련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보니
시끄러운 공해에 근처 주민들은 시달리고 있답니다
물론 낮엔 어린이 공원이라 그런지 항시 유치원생들의 방문으로 시끄러울수 있겠지만
문제는 야간에 있습니다
저녁무렵이 되면 네개의 조명등을 비롯해
주위에 있는 다른 2-3개의 조명이 비춰지면서 대낮같이 밝은 불빛이
아침이 되도록 켜진다는 것이지요
환한 불빛을 이용해 비행청소년들은 물론 고성방가와
취객들의 소란으로  우리아파트는 물론 주의에 있는 주택가에는
상당한 소음으로 밤새 시달리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켜놓은 조명등은 왜 그런 것인가요?
주택가인 만큼 늦은 시각이되면 소등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름이고 겨울이고 이건 전력낭비일 뿐만이 아니라
비행청소년들의 놀이터로 전락한 공원이 안타깝습니다
아침이면 놀이터 바닥에 빈 소주병을 비롯해 쓰레기가 너저분할뿐 아니라
매일 청소하시는 분들도 보기가 안타깝습니다
밤새도록 시끄러움에 잠을 설치기 일수이고
더 더군다나 한여름에는 창문을 열어놓은 채로 살아야 하는데
밤새도록 시끄럽다면 되겠습니까?
이 민원을 읽으신다음 한번이라도 현장방문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구청 녹지과(2127-4776)에서 관리를 하는것 같더군요
초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지고 아침이 되면 자동으로 소등이 되는것 같습니다만
굳이 밤이 새도록 조명을 켜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늦어도 밤 10시나 12시 정도면 소등을 해주십시요
우리 아파트를 비롯하여 주위의 많은 세대들이 불이익을 당해서야 되겠습니까?
자그마한 민원일런지는 모르겠으나 
구민인 나하나 편하자고 일방적으로 신청하는 민원이 아닙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구민을 위하여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비록 조그만 민원 일지라도 검토하시어
많은 주민이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럼 수고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