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두6구역 조합원입니다.
용두6구역은 현재 이주율이 90%가 되는 상황에도 철거승인과 가림막 설치 조차 안되고 있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 직면해있습니다.
구청에서 인허가권을 쥐고 저희 조합에 매번 반복으로 서류 보완과 비대위의 강경한 반응에 따른 지연에 대한 합리화의 말뿐인 이 상황을 알고 계십니까?
구청 공무원들의 반복되는 업무태만과 용두6구역의 사업지연에 따른 사업비용의 큰 손실을 누가 감당하며 누구의 책임으로 전가시킬 생각으로 구청 공무원들은 이렇게 지연시키는 주체가 되고 계십니까?
비대위들은 여태까지 합법적으로 인허가 되고, 자신들은 과거 어느 시점에는 승인한 사안들에 대해서 생떼쓰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이익을 더 취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인데,
구청은 이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태도를 취해서 빈틈을 주고, 점점 여러 소송들을 제기하도록 독려를 하는 것입니까?
이게 독려하는 것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그동안 용두6구역 주택재개발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사업추진을 허가하여 지금껏 여러 법적인 사안들을 해결하여 동대문구의 발전의 한 일환으로 용두6구역의 사업을 추진해온 것이 아니였나요?
그러한 그동안의 과정이 있는데, 구청직원들은 비대위의 말을 들어주고 기대려주고 시간이 해결할 것이라는 안이한 행정처리를 하여 사업지연을 통해 사업비 손실을 점점 크게 감당이 안될 정도로 주도하고 있는 것인가요?
이로 인해 매일같이 불어나느 이자비용으로 인해 우리 조합원의 재산상 손실이 막대한 것은 알고 계십니까?
그 손실은 구청직원들이 어떻게 보상할 것 이며, 나중에 뭐라고 또 그럴듯한 변명을 할 것인가요?
우리 조합원들은 생업현장에서 성실히 땀흘려서 일하고 치열하게 살고 있고, 그 가운데 내집마련을 위해 자신의 자산을 더하여 이 집을 산 것입니다. 앞으로 살기좋은 동대문구에서 살 것 이라는 생각에 오늘도 내일도 희망을 가지고 더 열심히 성실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합원들 중에 특별한 사람 없습니다. 구청 직원들과 같이 성실하고 선량한 서민들입니다.
구청 직원들은 현재 비대위의 강하게 말도 안되게 밀어부치는 모습에서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보이시는겁니까? 그렇다면 저희 조합원들의 목소리와 울음소리는 안들려서 모른척하고 계신건가요?
우리도 저들처럼 나가서 피켓들고 구청직원들에게 매일 찾아가서 항의하고 구청앞에서 외치는 행동이 있어야 예기치 못한 도발적인 행동이 야기될 수 있음에 걱정하고 고민하실건가요?
이러한 극단적인 입장을 하는 양쪽이 있을 때는 법대로 원칙대로 구청직원들이 하나의 기준하에 일을 했다면 비대위의 억지스런 상황도 현실과 같지는 않았을 것이며 한달한달 8억이라는 부채비용을 감당하고 있지도 않을 것입니다.
구청장님 용두6구역은 현재 큰 어려움에 봉착해있고, 비대위들의 입장을 들어주면서 협의를 통해 해결나가면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는 현재의 행정처리는 답이 아닌 것이 현실이 답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조합원들이 믿고 기다린 구청에서 현재의 사태를 만드셨음을 자각하셔야 할 때입니다.
우리 조합원들의 절박함과 간절함에 귀기울여 주시고, 국민들이 구청의 말을 믿을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담당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