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두동 주민입니다. 저희 동네는 종암초등학교 라는 학급과 규모가 큰 초등학교 가 있고 선농단과 붙어 있는 놀이터라 단 1개 뿐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청천벽력같이 그곳을 없애고 역사공원으로 바꾼다는 소리가 들렸으며
저는 이 사실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이나 설문조사를 한적도 없습니다.
놀이터는 공원이나 건축을 하기에 ,그리 크지도 않은 규모이며 그 주변은 주택가 입니다. 경동시장의 한방 타운도 건물들만 버젓이 들어서 있지만 그 안은 텅텅 비어 들어가볼만한 상가가 한곳도 없습니다.
동대문 역사 공원도 건립은 했지만 , 관람객 없는 유령공원으로 변했습니다.
나라에서 건설한 가든 5라는 건물도 뉴스에 많은 문제점이 보도되었습니다.
선농단의 유래나 모든 자료는 그닥 많지도 않으며, 관련 자료들은 요즘같은 세상에는
스마트 폰으로도 얼마든지 찾아 볼 수있는데, 역사관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대문구청의 행정에 대해 주민으로서 납득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선농단 진입로 입구, 두산아파트의 느티나무 골목에는 나무그늘이 시원하게 드리워져
노숙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쉬면서 쓰레기들을 마구 버리고, 불법주차가 난무하며
소변을 보는 어른들로 매일매일 지나다기니가 거북스럽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불법주차 단속이나 쓰레기 단속등은 전혀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나무를 모두 베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모든 원인 제공이 나무그늘 입니다.
놀이터에 노숙자가 많은것이 아니라 노숙인들은 모두 나무그늘에서 쉬고 있습니다.
실사 파악이나 제데로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린이들의 이용실태가 어떻게 되는지파악도 않고 무조건 동네 유일의 달랑 한개인 놀이터를 없애자고 하는 것이
과연 주민을 위한 일입니까? 구를 위한 일입니까?
매년 열리는 선농제에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가 , 올해는 구경도 하고 밥도 한끼 먹어보려 했으나.. 선농단 안에서 일반 인들은 못먹는다고 하면서, 놀이터로 가서 먹으라고
하시면서,, 줄을 서라 말어라 명령하시고,,,식어빠진 국밥을 한참만에 만들어 오시고.
그 많은 떡은 한개도 주질 않고 봉사하시는 분들만 연신 자시던데...그게 주민에게 할짓입니까?
선농제,,때 구청 행정에 대한 저의 단상입니다.
역사관을 건립하여 관람객이나 구경오는 사람들이 한명도 없거나 , 텅빈 지방공항
같이 되는 경우 누가 책임을 지나요? 놀이터로 다시 환원이 됩니까?
들리는 소문에는 밑작업과 업체 선정까지 마친 상태라는 흉흉한 소문마저 들었습니다.
저는 국민권익위원회에도 ,, 또 더 높은 상부기관에도 민원을 넣을 예정입니다.
주민에게 쉴수있는 자연공간을 만들어주십시요. 주말이면 가족끼리 돗자리라도 펼수있는 그런 공간을 말입니다. 또다시 건물을 짖기위한 흑먼지와 텅빈 죽은 공간은 원치 않습니다.
성실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