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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 학교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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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 학교를 아시나요?
작성자 : 홍윤기 작성일 : 조회 : 1,141
 
동대문 구청에서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지식)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재능 나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마침 기자가 ‘재능 나눔 학교’를 방문했을 때는(5월29일) 명리학의 한 부분인 ‘관상학’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명리학 바로알기 운동>의 이윤석 강사의 강의를 듣기 위해 50여명의 수강생들이 열심히 필기하면서 강의에 집중하고 있었다. 사람이 자신 혹은 자신의 가족이나 또 다른 사람의 운명을 미리 알 수 있다면 그것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흥미로운 일이다. 명리학이란 사주 즉 사람이 태어난 연(年), 월(月), 일(日), 시(時)의 네 가지의 간지(干支)를 근거로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알아보는 학문이라고 사전은 정의 하고 있다. 장안동에 거주하는 남명희 씨(여 52년생) 또 청량리동에 거주 하는 권상민 씨(여 53년생)들처럼 주로 40대 후반에서 60대 초, 중반으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사실상 살아오면서 생소하지 않을 정도로 들어 왔지만 정작 학문적으로 접하지 못했던 부분을 채워 보기위해 강의를 듣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 전농동에 거주하는 김동환(남 69년생)씨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보다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새로운 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고 귀띰해 준다. 백세시대를 살고 있는 요즈음 실버들에게 명리학적 관점에서 어떤 점이 유익하겠는지를 묻는 기자에게 이 윤석 강사는 ‘아직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어르신은 물론 그 자식들에게도 명리학을 적용하여 인간관계를 갖는 다면 경제적인 성취는 물론, 또 다른 삶의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해 준다. 
 이와 같이 명리학뿐 아니라 우리 삶에 유익한 강의들을 매주 ‘재능 나눔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또 재능(지식)을 기부하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강사를 모시고 있다. 뜻 있는 어르신들이 평생 쌓아 오신 삶의 경험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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