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기자단
'요가"의 효과를 아시나요??
| '요가"의 효과를 아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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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라고 한다. 백세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 시대의 노인들은 장수 한다는 사실이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또 다른 고민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것은 장수(長壽)한다는 사실에 앞서 건강하여야 한다는 것이 전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건강하지 못한 장수(長壽)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실버들을 위해 동대문구에서는 각 주민 센터 별로 각종 운동시설을 갖추고 실버들의 여가선용은 물론 건강을 관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답십리 2동 주민 센터에서는 건물 4층에 ‘요가’교실을 개설하고 실버들 뿐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도록 체계적인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기자가 주민 센터를 찾았던 지난 2월9일은 체감온도가 뚝 떨어져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주부와 실버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강사의 지시에 따라 ‘요가’동작을 열심히 따라하고 있었다. 요가를 시작한지 7~8년 되었다는 71세의 이임순 씨는 일주일에 2회 하루 1시간 30분 정도씩 운동을 한다면서 요가를 하면,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어 유연성을 향상시켜주며,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노화 방지 및 미용에 효과적일뿐 아니라 호흡법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으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증대되고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다면서 또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 내장 기관을 튼튼하여주고,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하여 몸의 군살을 없애주기도 한다면서, 또한 자신의 통제력과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 고 ‘요가’예찬론을 편다. 특히 겨울철 노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적(?) 중에 하나가 낙상(落傷)으로 인한 고관절 부상인데 요가로 몸의 유연성을 기른다면 그 만큼 낙상(落傷)의 위험을 방지 할 수 있다고 귀띔 해 준다. 동대문구에는 답십리 2동 외에도 각 주민 센터에서 실비로 운영하는 요가 교실이나, 여러 가지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건강하게 백세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이러한 시설들을 자신에 맞도록 적극적으로 찾아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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