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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바리스타의 따뜻한 북카페 삼가연정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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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바리스타의 따뜻한 북카페 삼가연정 답사기
작성자 : 조규린 작성일 : 조회 : 2,257
최근 실버세대의 일자리 제공사업으로 관심을 끌고있는 종로구 경운동 소재"삼가연정"을 3월 15일 찾아가 보았다.

먼저 삼가연정(三嘉連亭) 명칭은 책과 차 사람이라는 세가지 아름다움이 어울리는 뜻이라고 하였다.

지하철3호선 5번출구로 나와서 30m쯤 가니 서울노인복지센터와 노인훈련센터가 있고 연접하여 삼가연정이 있어 들어가 보니 30평쯤 되는 면적에 주방과 커피탁자들이 놓여져있고 책이 삼면에 진열돼 있는데 오전 10시인데도 여러 노인분들이 오셔서 차를 드시면서 정담들을 나누고 계셨다.

실버바이스타로 근무중인 김수철(65세)님과 할머님 두분과 사무국장님에게  신분을 밝히고  온 목적을 이야기하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1) 삼가연정 설치 경위

   . 삼가연정은 조계사 복지재단에서 2009년8월 취약계층 사람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의 제공등 사회적목적을 위해 개설함

   . 종로실버문화벨트와 인사동 전통문화 보전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문화적 소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함

   . 2012년 "주식회사 삼가연정"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음

(2) 삼가연정 근무 실버바리스타

   . 공개 채용된 60세이상 실버 12명이 2개월간 총14회(회당 3~3.5시간)의 교육을 이수받고 근무

   . 12명이 매일오전8시30분부터 밤9시까지  4~6시간씩  교대로 근무

   . 임금은 정부가 고시한 최저임금을 받음 (2013년도 최저임금은 시간당4860원)

   # 삼가연정은 사회적기업으로서 순수익의 3분의2는 사회에 환원함

(3) 실버바리스타의 임무와 하는 일

   . 바리스타는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로서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기계를 활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커피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일을 담당

   . 고객의 주문에 맞게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물 우유 각종시럽등을 첨가하여 커피를 만듬

   . 좋은 원두를 가려내고 구입하여 저장과 재고관리

   . 커피를 시음하여 새로운 맛의 커피를 만들어 냄

   . 기계의 성능 유지를 위해 확인하고 식기류의 청결등을 점검

(4) 삼가연정 실버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교육신청

   . 현재 받고있는 교육이 끝난후인 5월에 서울노인취업센터 홈페이지에 신청(WWW. goldenjob.or.kr)

   . 교육비는 지원원칙 (단, 교육이수후 자격증 취득은 본인 부담)

(5) 삼가연정 확대 동향

   . 각 구별로 확대 돼 나갈 것으로 전망

   . 삼가연정 분점을 내려는 단체나 희망자는 시설을 마련한 후 신청

   . 분점에 대해서는 무기농 재료 공급, 기술, 운영노하우등을 똑 같이 지원

(6)삼가연정 실버바리스타 효과

   . 평생을 손맛나는 음식만들기 달인인 실버세대들에게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일자리 제공

   . 은퇴한 노인들에게  자긍심을 갖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자신감 부여

   . 자식들에게 열심히 살아가는 산 교육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됨

 

첨부, 삼가연정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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