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마당
김장
| 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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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다가고 12월로 넘어가는 이즘 김장철은 다가온다.
올해는 농가에 배추가 성황이라이만,인건비도 안나올만큼 배추 가격이 폭락해 밭을 뒤엎었다는 뉴스소식이 무색할정도로....어머니가 새벽같이 이리저리 재래시장을 돌며 겨우 사오신 배추...1포기에 3천원씩 주셨단다...40단을... 김치가 아니라 금치아닌가? 김장하기 전날 엄마의 손을 쉴틈없이 움직이신다.채소다듬는 소리 쓱싹쓱싹, 무써는소리 사각사각,마늘 생강 찌는소리 쿵쿵쿵,배추소금에 절이는소리 첨벙첨벙 올해는 나도 도와드린다고 팔은 걷었지만 이렇게 김장에 손이 많이가는지 이제 알았다. 담 김장날 엄마 이모 나 이렇게 아침부터 시작된 김장은 저녁6시가 되어 끝났다.그리고 배추들은 김치냉장고...엄마가 마당에 파놓으신 김장독으로 들어갔다. 김장은 그렇게 엄마의 정성과 땀으로 우리식구들의 1년치 밥상을 위해 고생하시나보 다. 엄마 이제부터 반찬투정 안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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