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마당

봄 새로운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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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새로운시작...,
작성자 : 최명희
공개여부 공개

3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이 되었다

언 땅이 녹고, 개구리가 나오고, 예쁜 꽃도 피는 봄이 되었다

새로운 입학이 시작되었다

우리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게 되었다

아이가 입학하는데 왜 내 마음이 설랠까?

아이가 입학하는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

태어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년에 입학이라니...,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아이들 챙겨줄것이 많다는

이야기 이다

내 어렸을때 입학식 생각이 아련이 난다

예쁜 엄마가 사주신 옷을 입고, 가슴에는 흰 손수건을 달고 엄마손을 잡고, 처음으로 매보는 예쁜 가방을 매고 입학했었다

요즘은 학용품이 넘쳐나서 아이들이 학용품을 아껴쓸줄 모른다

내 어릴적에는 학용품을 사주면 아끼고 아껴서 쓰곤했다

연필 한자루도 아껴쓰고 몽당연필은 볼펜대를 껴서 쓰곤했다

우리아이가 입학하는날 아이들이 하나같이 예쁘고 똑똑해 보인다

내 어릴적에 코를 질질 흘리는 아이들이 많아서 흰 손수건을 매달고 다녔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아이들이 없다

내 어릴적엔  유치원을 다녀본 아이들이 많지가 않았다

그런데 요즘아이들은 유치원부터 교육을 잘 받아서 그런지 무엇이든 잘 하는것같다

왜 내 어릴적엔 아이들이 콧물을 흘렸을까? ..., 그때가 지금보다 더 추워서 일까?

아련한 추억속에 빠져본다

내 어릴적 선생님이 보고싶어진다

선생님이 큰 산과같이 느껴졌던 어린시절

지금의 아이들도 그렇게 느껴질까?

아마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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