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오는 2009년까지 정부의 자녀 양육 지원 혜택이 중산층으로 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 계획을 통해 현재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369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지원하고 있는 보육료를 오는 2009년까지는479만원 이하 가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전체 보육 시설 이용자의 80%가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는 셈이어서 현재 저소득층에게 집중된 보육료 지원이 중산층까지 확대된다.

또, 국공립 보육시설을 2010년까지 2천700곳으로 현재의 2배 가량 늘려 전체 보육 시설 이용 아동의 절반 이상을 수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0년까지 탈성매매 여성과 가정폭력 피해여성에게 임대주택 500여호를 지원해 생활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