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안2동(동장 송은식)에서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폐지수집 어르신께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아이스 멀티스카프와 병물아리수를 전달했다.

관내 소재 고물상은 3곳으로 폐지를 수집하여 생활을 이어가는 어르신이 다소 있으며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생계를 위해 리어카를 끌고 나오는 어르신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장안2동에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시행에 따라 지원된 사례관리 사업비를 활용하여 아이스 멀티스카프 20개를 구입하였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지원한 병물 아리수를 들고 어르신 댁에 집집마다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생수와 아이스 멀티스카프를 받은 이？？ 어르신은 “무더위가 계속되어 새벽에 나가서 오전에 들어오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뜨면 동 주민센터에서 연락해주는 덕에 오후에는 외출을 삼가고 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서 물도 주고 스카프도 주니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다.

장안2동에서는 오는 8월 말까지 폐지수거 어르신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복지플래너 8명이 어르신 댁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장안2동장은 “이번 여름은 매일같이 폭염경보가 발령되어 폐지 수거하는 어르신이 걱정되었는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시행으로 어르신의 안부확인도 하고 사례관리 사업비로 여름나기 물품도 지원해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