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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울형 긴급복지 주거위기가구 특별지원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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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울형 긴급복지 주거위기가구 특별지원 사례
작성일 :
이문2동
 

희망복지위원님과 한 분의 아주머니께서 도움이 필요하다며 주민센터를 찾아오셨습니다. 작년 겨울에 낙상사고를 당해 고관절 수술로 입원을 한 달간 하신 아주머니는 퇴원 후 집에 돌아왔을 때는 직장도 잃고 각종 공과금과 월세가 밀려있는 처지가 되셨다고 했습니다.

퇴원 후에도 오래 서 있기 힘들고 재활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아 당장 일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할 수 없었던 아주머니는 생계에 막막함을 느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주민센터에 찾아왔다고 하셨습니다.

상담을 해보니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남편과 자녀들과는 이혼 후 연락이 끊긴 상태라 부양의무자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당장 근로하기 어려운 몸상태셨기 때문에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와 진료기록부 2개월치 제출을 안내해드리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국가 긴급지원 생계비를 신청해드렸습니다.

그때 마침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에서 ‘서울형 긴급복지 주거위기가구 특별지원’ 사업공문이 내려왔는데 국가 긴급지원사업 생계비 신청자 중에 주거비 체납이 있는 대상자는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서 이것도 같이 신청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월세 체납금 3개월치를 ‘서울형 긴급복지 주거위기가구 특별지원금’으로 집주인에게 완납할 수 있었고 국가 긴급지원사업 생계비를 통해 도시가스 체납금을 납부하고 생계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희망복지위원과 아주머니는 밀린 월세와 공과금 등의 급한 불을 끌 수 있어 무척 안도하고 고마워하셨습니다.

앞으로 아주머니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책정이 된다면 국가의 보호 속에서 1년간의 자활치료에만 전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를 끝낸 후 온전한 몸상태로 일을 시작하게 되면 다시금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실 것입니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단순히 생계비 지원만 필요한 경우보다는 다른 지원까지 필요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바로 이번 경우가 그에 해당된다고 생각되며 서울형 긴급복지 주거위기가구 특별지원금과 국가 긴급지원 생계비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었던 한 분의 대상자를 구할 수 있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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