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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소원들어주기 미담사례(제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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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소원들어주기 미담사례(제기동)
작성일 :
제기동

 < 희망소원 들어주기 미담사례 >

 

- 결연직원 : 경제진흥과 김명화

 

▶올해 희망소원 들어주기에서 친구분과 편하게 외식하실 수 있도록 박** 어르신께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이 지원되었습니다.

 
▶여태 외식이라는 것은 모르고 사셨다는 어르신께서는 기대하지 않고 계시다가

지원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셨고, 결연을 맺고 있는 저도 어르신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집 주변 개운산에서 손수 주우셨다며 까만 비닐봉지에 도토리묵 가루를 담아

제게 주셨는데, 몸도 편찮으신 분이 애써 모은 것을 선물하신 마음을 생각하니

저도 고마움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어르신께 답례로 복숭아 한 상자를 선물해 드리고 돌아서면서,

앞으로 도토리묵 쑤는 법을 배워서 묵을 잘 쑤게 되면 선물로 받은 가루로

묵을 쑤어 드려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 묵쑤는 법을 배우지 못해

어르신께서 선물해 주신 도토리묵 가루는 집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네요.

올해 가기 전에 맛있는 묵을 쑤어 드려야 겠습니다.


▶어르신은 부족한 생활비로 인근 대학 등에서 폐지를 모아 생활비를 마련하고 계시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십니다. 어르신께 외식은 하셨는지 여쭈어보았더니,

친구분과 집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셨다고 합니다.

 
▶흔히 집밥이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 매일 집에서 밥을 차려먹는 사람은

남이 차려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매일 손수 차리신 진지를 드시는 어르신께서

외식하시면서 편히 드신 한 끼가 맛있으셨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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