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간담회 실시

주거취약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위한 실무자들의 모임

작성일 : 2017-04-01 12:56기자 : 이민수

 

동대문구 청량리동 지역 고시원 및 숙박업소,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동희망복지위원회 등이 청량리동 주민센터에서 함께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 청량리동주민센터가 각 기관 실무자와 고시원 및 숙박업소 대표가 모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청량리동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고시원·숙박업소 거주 가구가 약8%로, 주변지역의 재개발 등으로 대상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복지수요 또한 많은 지역이다.

 이번 간담회는 주거취약지역에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갖고 있음에도 복지 접근성이 떨어져있어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 상담과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에, 관내 고시원 및 숙박업소 6곳(참여희망 12곳) 대표는 청량리동희망복지위원으로 가입하여 각 기관 실무자들과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방법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한 고시원에서는 3월 말일까지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주민센터에 알려주면 4월부터 각 기관이 직접 찾아가 상담과 자원연계를 하기로 협의했다.

 현대고시원 대표는 “삶의 끝자락에 고시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이번기회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지원되는 많은 정보를 알았고, 우리도 그분들이 삶의 희망을 갖고 살도록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유종렬 동장은 “지역 내 문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발굴 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http://www.ddm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200000&gisa_idx=2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