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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대입성공특강] 2013 수시 최종 지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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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대입성공특강] 2013 수시 최종 지원 전략
작성일 : 조회 : 650

[메가스터디 대입성공특강] 2013 수시 최종 지원 전략

 

조선일보 |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 팀장

2012.08.29 13:45

 

대학별 고사 일정 확인… '지원자 분산' 기회 노려라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원서 접수 기간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대표적 사례가 입학사정관 전형. 2012년 8월 현재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 접수를 끝낸 곳은 경희대·아주대·중앙대·홍익대 등이다. (지난해까진 대부분의 대학이 8월에 접수를 마감했다.) 결과적으로 이들 대학의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해 235명 모집에 6483명이 지원해 27.5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중앙대(서울)는 올해 293명 정원에 4186명만이 지원, 1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표1] 참조).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최대 원인은 '수시 응시 횟수 6회 제한 조치'다. 전년도에 없던 변수의 등장으로 수험생의 지원 전략 수립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미 원서 접수를 끝낸 대학들이 내놓은 지원 결과를 토대로 '2013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지원 전략'을 정리했다.◇경쟁률, 사회 분위기와 연관성 높아서울대는 지난 17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고교당 2명씩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경우 752명 모집에 2399명이 지원, 3.1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 간 경쟁률 차이는 상당히 컸다. 교육학과(9.25대 1), 심리학과(8.2대 1) 등 일부 학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독어교육과·불어교육과 등은 미달됐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생명과학과 등의 인기는 여전했지만 조선해양공학과·건설환경공학과 등은 최근 경기 침체와 맞물리며 미달 사태를 빚었다.

 

 

특별한 지원 자격이 없는 '일반 전형'에서도 전통적 인기 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취지에 맞게 전공 적합성을 내세우기 쉬운 사학과 역시 지원자가 많이 몰렸다. 이처럼 수시모집의 경우 학과 간 경쟁률 편차가 크므로 원서 접수 마감일까지 경쟁률을 확인한 후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표2] 참조).◇대학별 고사일 겹치는 대학 노려라각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논술시험·전공적성검사·면접고사 등 다양한 평가 방식으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이들 별도 고사는 대학 여건상 대부분 주말에 치러진다. 예를 들어 오는 10월 6일(토)은 연세대·동국대·홍익대(자연계열) 논술고사일이다. 따라서 이들 대학에 원서를 낸 수험생은 셋 중 본인이 선호하는 대학을 하나 골라 시험을 치를 수밖에 없다. 지원자가 분산되면 실질 경쟁률은 자연스레 내려간다.특히 주목해야 하는 기간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일인 오는 11월 8일 직후 첫 번째 주말이다. 상당수 대학의 대학별 고사가 이 기간에 잡혀 있다. 고려대('학교장 추천 전형')·홍익대('홍익미래인재 전형') 면접도 같은 날 시행된다. 따라서 수험생은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의 별도 고사 일정과 다른 대학의 시험 일정을 동시에 감안,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표3·4] 참조).

 

 

 

◇'9월 모평' 가채점 결과 반영 중요지원 대학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정시모집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인가' 여부다.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충원으로 추가 합격할 경우, 정시모집 지원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본인의 수능 성적보다 정시 합격선이 낮은 대학에 덜컥 합격해버리면 크게 후회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 달 4일 치러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행 모의평가 성적은 수시모집 지원 대학 결정 시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다만 대학별 고사를 수능 이후 치르는 전형이라면 이 같은 걱정을 덜 수 있다. 수능 성적을 반영해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 요컨대 수능 이전에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전형은 '소신 지원' 전략이,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전형은 '소신·안정 지원 병행 전략'이 각각 유효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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