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여성 섬세한 감각으로 `틈새 성공
| 여성 섬세한 감각으로 `틈새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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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신화'' 일궈가는 주부창업 4인::) ‘주부창업’이 국내 창업시장에서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일단 일을 저지르고 보자”는 식의 막무가내식 창업이 아니라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개인의 재능·적성 등을 극대화한 창업전략으로 ‘대박신화’를 일구는 주부 창업자 들이 늘고있다. 창업업계가 추산하는 국내 여성창업자 수는 30만 ~35만여명. 이중 60% 가량인 18만~21만명 가량이 주부창업자들인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프로주부로, 사회에 서는 대박 사장님으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는 무엇일까. 요즘 창업시장에서 ‘여인천하’로 호령하고 있는 4명의 주부창업자 성공전략을 알아보자. 조마루 뼈다귀 “손님이 음식을 남기고 매장을 나서면 몰래 그 음식의 맛을 한 번 봅니다.” 경기 성남시 신흥동에 있는 ‘조마루 뼈다귀(www.jomaru.co.kr) ’의 김금옥(51)씨는 2일 “음식점이 갖춰야할 가장 기본적이면 서도 중요한 점은 음식의 맛”이라고 강조했다. 25년간 전업주부로 지내온 김씨가 창업을 한 것은 지난해 9월. 그는 “평소 음식에 관한한 자신이 있었지만 우연히 조마루 뼈다 귀 감자탕 맛을 보고는 ‘바로 이거다’ 싶었다”고 말했다. 조 마루 특유의 비법으로 조리되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 이어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는 것. 그는 “맛에 대해선 자신이 있는 만큼 고객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 했다”며 “단골 손님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는 것은 물론 손님이 요구하기에 앞서 서비스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씨는 매일 130만원 안팎의 매출로 월평균 800만원 가량의 순익을 거두고 있다. 그는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이란 생각으 로 조리를 한다며 “나의 일이 있다는 사실이 삶에 커다란 자신 감을 갖게해준다”고 말했다. 032-662-7394 피부천사 인천 계양구 임학 사거리에서 저가형 고품격 피부 다이어트 관리 숍인 ‘피부천사(www.skinangels.co.kr)’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 애(41·사진)씨는 ‘단골고객’에서 ‘사장’으로 변신했다. “1 년간 집근처 ‘피부천사’를 이용하면서 값이 저렴하면서도 다양 한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것??목격했습니다. 게다가 웰빙 바람을 타고 순항할 수 있는 브랜 드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피부천사’는 일반적인 피부관리 뿐만 아니라 잔주름·여드름 ·기미·주근깨 등도 전문적으로 관리, 개선해줘 미혼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더욱이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뛰어난 아로마테라피를 한방재료와 결합해 만든 마사지 팩은 비 장의 무기. 현재 피부천사에서는 기본팩 4000원, 기능팩 8000원, 복부관리 5 000원 등으로 확실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층을 급속히 넓 히고 있다. 창업 8개월째에 접어든 김씨의 요즘 순익은 월 650만 원선. 그는 “피부관리업종은 주부의 섬세한 감각을 살리는데 안 성맞춤”이라고 말했다. 080-010-1479 이피온 셀프다이어트클럽 이피온(www.e-pion.co.kr) 대구 대곡점을 운영 하는 최지혜(32)씨는 학원 부원장을 하다가 피부미용 다이어트 업종으로 전환한 케이스다. “학원은 저녁 늦게 일이 끝나다보니 가정을 돌보며 일을 하기가 무척 힘들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창업박람회에서 피부미용 다이 어트를 접하고 업종전환을 결심했습니다.” 이피온 셀프다이어트는 5~6단계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우 선 기계로 체지방을 측정하고 체내의 활성산소를 배출시켜주는 전해환원수를 한컵 가득 마신다. 그후 20분동안 원적외선 온열돔 에 들어가 땀을 흘리며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 뒤 살을 뺄 부위에 초음파나 저주파를 쏘여 지방을 분해시킨다. 마 지막에는 유산소 운동 기계로 전체 단계를 끝내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 이 전체 프로그램 비용은 1만원. 그는 “셀프다이어트는 체형관리와 피로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특히 힘든 운동 에 적응을 못하는 분이나 주부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현재 최씨는 월 700만원 안팎의 순익을 올리고 있다. 02-515-7133 브링웰 피자 테이크아웃전문 브링웰 피자(www.bringwell.co.kr) 부천 상동점 을 운영하는 박애령(30·사진)씨는 ‘웰빙’과 ‘피자’의 결합 으로 매월 700만원 이상의 순익을 거두고 있다. 박씨는 7가지 곡물의 도우와 최고급 토핑재료를 이용한 고급 수 제 웰빙 피자를 단돈 6000원에 판매하고있다. 박씨는 주부로서 가정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면서 느낀 것 을 창업으로 연관시켰다. 웰빙과 관련된 아이템을 찾던중 처음엔 유기농식품 전문점과 생식 전문점을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창업비용 부담으로 고민을 하던중 우연한 기회에 브링웰 피자에 대해 알게돼 2개월여간 준비 작업 끝에 지금의 부천 상동에 점 포 비용을 포함해 9000여만원을 투자해 창업을 하게됐다고 한다. 현재 그는 주말에는 160판 이상, 평일에서 120판 이상의 판매고 를 올리며 나날이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박씨는 “음식에 건강과 웰빙을 결합시킨 창업 아이템이 주부에 게 맞는 것 같다”며 “고객들을 늘 가족처럼 여기게된다”고 말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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