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숨은 일꾼 복장원 복지담당자 님께
| 숨은 일꾼 복장원 복지담당자 님께 | |
| 청량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너무나 인상깊었던 공무원 한 분이 계셔서 이렇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지난달이었읍니다...엄청나게 비가 쏟아졌던 추석연휴 때 였읍니다...신문기사를 보니까 강서구 지역은 거의 반지하에 사시는 분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들었읍니다...청량리는 서울에서 그나마 배수시설이 잘 되어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청량리동 우체국앞에서는 하수구 물이 역류하여 상황이 말이 아니었읍니다..도로가 침수되어 행인은 물론 교통도 엉망이었읍니다..제가 알기론 그 주변 상점의 사장님께서 청량1동사무소에 전화하셨던 모양입니다...다른지역인 강서구에서는 공무원의 근무 태만이 문제되어 주민들이 더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들었지만 청량1동사무소 복지담당 공무원께서는 현장에 직접 나오셔서 역류하는 더러운 물을 뒤집어 쓰면서 하수구 청소를 하셨던 겁니다...그런 모습이 진정 성실한 분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합니다...결국엔 도로에 고인 빗물은 원활히 잘 흐르게 됐고 곧 현장은 좋아졌읍니다..역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세상은 잘 돌아가나 봅니다...문제는 이런 분들이 칭찬을 받고 많은 분들로부터 귀감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대부분 사람들의 정서가 티를 내면서 드러내고 싶어하지만 진정 수면 밑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복장원 복지담당자 님께 존경을 표 합니다...성함을 올려 누를 범하는지 모르지만 청량리동 주민으로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 |
| 첨부파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