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소개

칭찬합시다

수해복구반3.4조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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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반3.4조여러분 감사합니다.
작성자 : 최* 작성일 :
안녕하세요
저는 동대문 경찰서 장안2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위 최규인입니다.
오늘 저희 파출소는 수해복구반3.4조(고윤철 선생님외 두 분)에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단 말씀을 글로나마 전해 드리고자 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파출소는 건물 지하에 수맥이 있어 지하에 집수정을 설치하여 자동배수펌프로 지하수를 밖으로 배출하고 있는데 오늘 이 배수펌프가 고장나  순식간에 지하에 침수가 시작되더니 락커룸과 회의실 창고까지  곧 발목에 다다를 정도로 침수가 되었습니다. 
저희 직원들끼리 침수를 예방하려 하였으나 도저히 역부족이라  쩔쩔 매다가 예전에 구청에서 침수지역에 배수펌프를 지원하였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구청상황실을 통하여 수해복구반에 도움을 요청하였더니 곧바로 출발하겠다는 흔쾌한 대답이었습니다  수해복구반에 도움을 요청하고서도 도착하기까지 최소한 1시간을 걸리지 않을까 하여 긴급하면 동대문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할까하고 수해복구반에 도착예상시간을 여쭤봤더니 도착시간이 다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벌써 도착할 시간이 되었다고? 반신반의 하면서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구청 수해복구 차량이 도착하였고 그분들은 파출소 앞에 도착하자 마자 장비를 가지고 곧바로 지하로 내려가서 작업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때 부터 저희들은 이 분들이 작업하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작업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열성적으로 최선을 다하여 일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자기일을 그것도 피해를 조금이라도 더 줄여야 하는 게 사명인 것처럼 너무나 열성적으로 작업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그것도 바람도 없는 지하에서 온통 땀에 젖어서 일하시는 모습에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저희는 부끄럽고도 민망하기 까지도 하였습니다. 작업하시는 것을 보다가 제가 예상보다 너무 빨리 도착하였다고 말했더니 그분 하시는 말씀이 침수는 일분 일초가 급하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대한 빨리 도착하려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또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요. 이런 분들이 계시는 한 동대문 구민은 행복하리라 믿습니다. 이런 분들이 진정한 공복이 아닐까요. 낮은 곳에서부터 주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이분들께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며 같은 공직자로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희들도 선생님들 처럼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대문구청 수해복구반 3.4조(고윤철 선생님외 두 분)으로 인하여 저희 파출소 침수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유의 하시고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좋은 활동 계속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8.8밤
                                       동대문경찰서 장안2파출소 근무 경위 최규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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