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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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이렇게 늦게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찾아온것이 너무 죄송하네요. ^^;; 영화 촬영이 끝나고 후반작업에 매달리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_-/~ 다시한번 인사드립니다. 지난 11월말과 12월 초 두차례에 걸쳐 동대문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단편영화 'paranoia sonata' 촬영을 진행했던 최성대 프로듀서입니다. 저희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단편영화 제작현장이 그렇듯 상업영화가 아닌 풀뿌리(!) 영화 제작현장은 사실 수많은 어려움과 현실적인 문제점으로 매일 매일이 고민과 고민해결의 연속이죠 ㅠㅠ 프랑스에서 무사히 영화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오랜 친구와 함께 어릴적 부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쳐 작은 사무실에서 머리를 맞대며 시나리오를 쓰고 스텝을 꾸리고 돈을 모아서 시작하게된 프로젝트가 앞에 이야기 했던 단편영화입니다. 다른 수많은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던중 저희가 맞닥뜨린 가장 어려운 문제는 적합한 촬영장소의 섭외및 진행이었습니다. 특히 시나리오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의 촬영장소 선정을 두고 계속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알아봤지만 비용문제도 그렇고 여러가지 문제가 참 어렵더군요. 저희 사무실을 성북역 근처에있지만 사실 제가 살고있는 곳은 장안동입니다. 그러던차에 문득 민방위 훈련을 받았던 동대문구민회관 시설이 떠올랐고 몇차례에 걸쳐 관리공단과 통화를 하고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한 후에 최종적으로 동대문 구민회관을 촬영장소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무척 추운날씨였었고 아침일찍부터 촬영 준비를 해야했지만 동전하나 허투루 쓸수없던 프로듀서의 처지였던지라 커다란 구민회관 대강당의 난방시설 사용 비용을 욕심대로 내고 쓸수가 없겠더군요. 그냥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그깟 추위쯤 견뎌보자고 내심 위로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 않게도 친절히 상담해주시던 동대문구시설관리동단 직원분께서 동료 직원분과의 협의후에 저희 어려운 사정을 헤아려 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신 덕에 비교적 적은비용으로 무척 따뜻하고 편안하게 추위에 떨지않고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대강당 조명 관계로 촬영전부터 촬영당일까지 조명팀과 찾아가 이것저것 부탁드리고 물어봐도 흔쾌히 도와주시던 시설담당 직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영화 제작을 마칠수 있었고 구민회관에서 촬영할 때로 무척 편안하고 흡족하게 진행될수 있었습니다. 저와 상담을 해주시고 이것저것 친절히 도와주시던 정윤희님. 그리고 조명팀과 찾아가 자꾸 귀찮게 해드려도 항상 웃는얼굴로 친절히 협조해주신 서홍석님. 추운 겨울날 스텝들 추위에 떨지않게 배려해주신 김태훈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 영화는 현재 미쟝센 단편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출품을 마쳤으며 기타 영화제에도 출품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아마 혹시 정말 저희가 운이좋아(^^) 좋은 결과가 있어 영화가 널리 소개되면 엔딩 크레딧을 잘 살펴봐주세요 세분이름 잊지않고 저희와 함께 올렸거든요. ^^/~ 언제 기회가되면. (아 제가 혹시 올해 민방위 훈련을 조만간 가게되면요 ㅋㅋ) 저희 DVD를 들고 찾아뵙고 인사드릴께요. 다시한번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정윤희, 서홍석, 김태훈 세분께 진심으로 감독 및 전 스텝의 마음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한국영화 파이팅~! 동대문구시설관리공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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