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소개

칭찬합시다

건설관리과 김춘기님 감사합니다. 공무원에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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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관리과 김춘기님 감사합니다. 공무원에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날이었습니다.
작성자 : 김* 작성일 :
어제 sh공사 홈페이지에서 2010년 3월 15일부터 분양권 명의 변경 사항 알림이라해서 
이주대책자와 특별공급자를 나눠서 변경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sh 공사에 전화했더니 당신들 보상해준 구청에 전화해보고 이주대책자 확인서를 발급 받아오라고 하더니 전화를 끊었습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집이란 전재산인것을 sh공사의 무책임함과 불친절에 치가 떨렸으나 전재산인 집에관한 일이라 부랴부랴  구청에 전화를 했습니다.  
동대문구청 주택과에 전화하자 자신들의 소관이 아니라고 도시계획과로 연결해주고 도시계획과에 전화하자 건축과 소관이라고 또 넘겨주고  이리 저리 전화만 연결해 주던중 5시 55분에 건설관리과의 김춘기님이 연결됐습니다. 김춘기님은 제 말을 끝까지 들어 주시고 통화하면서 sh공사의 홈페이지의 공문도 읽어보시고 퇴근시간인 6시가 넘도록 이부분에 대해 확인해주신후 sh공사 담당자와 확인하고 전화 주신다고 하고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저에게 전화를 해주시면서  통화해 보시려 했지만 sh공사담당자가 퇴근해서 내일 확인해서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전화를 주셔서 sh공사 담당자와 통화를 하셨고 초본만 가지고 방문해서 담당자와 만나서 전화주면 확인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오늘 아침에 전화를 주실때까지 김춘기님의 이름도 몰랐고 건설관리과인지도 몰랐습니다. 하도 이리 저리 전화가 돌아가 이름을 적을 생각도 못했고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 이야기나 들어주고 확인이 어렵다는 앵무새 말이나 들을줄알았는데 너무나도 일찍 확실하게 처리해 주셔서 전화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전화 받는순간 눈물나올뻔했습니다. 
이것만 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sh공사에 갔더니 담당자 ○○○는 통화한 내용을 알면서도 내가 한글을 읽고 이해도 못하는 사람취급을하면서 확인해 주기를 거부하였고 구청에 다시 가서 확인해 오라고 했습니다. 
그때 sh공사에 가서 전화하라는 김춘기님의 말이 생각나서 이분이랑 통화해 보라고 전화번호를 주자 ○○○는 통화하면서 공문을 보내라고만 했습니다. 김춘기님이 저희집 협의보상 날짜 불러주시면 제가 가지고간 초본의 날짜와 확인해서 이주대책대상자라고 확인(이주대책자인지 특별공급자인지 말로서 구분)만 해주면 되는것을 귀찮아서 안해주려고 했습니다. 그런 ○○○의 처사에 신속하게 김춘기님이 팩스로 협의 사항을 보내주셨고 팩스 보내신후에는 친절히 저에게  전화주셔서 팩스안왔으면 다시 보내드린다고 전화 달라고 하셨습니다. 
김춘기님이 아니셨으면 저희 아버지와 전 대청역의 sh공사에서 동대문구청을 다시 오는 불편을 겪을뻔했습니다. 어제 오늘 공무원들의 무책임함 속에서 한줄기 빛과같은 공무원을 만났습니다. 김춘기님 같은 사람이 많다면 저희같이 힘없고 배운거 없는사람들이 살기가 좀 낮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세금이 안 아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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