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흡족한 미소를 주신 성주훈님께, 제 방식의 보답입니다.
| 흡족한 미소를 주신 성주훈님께, 제 방식의 보답입니다. | |
|
공공기관을 다닌 이래 흡족한 미소를 띄우며 나온 적은, 제 기억으로 이번이 처음인듯 싶네요^^
오늘처럼 청명한 날씨만큼 깔끔하고 통쾌한 답변을 주심에 기분까지 좋게 해주신 답십리제4동사무소 성주훈님께 감사의 말씀을 이제야 본 홈피를 빌려 올립니다. 명확한 질의에 대한 답변만큼 시원스런 큰 눈과 살짝 미소띤 성주훈님의 얼굴이 인상깊네요^^ 내용인즉슨, 지난 어느 더운 여름날 점심시간 잠시 짬을 내 대리 인감증명서외 몇가지 서류를 발급받기위해 들렀었습니다. 제가 서류미비로 비록 인감증명서는 발급받지 못했지만 제가 가지고 간 오래된 제적등본을 보여주며 혹 열람이 가능한지 여쭤보았는데, 아주 예전 제적서류엔 한자가 많이 있고 정자체가 아니여서 꼼꼼히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옥편을 찾아 볼 수고스러움이 싫어 성주훈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사실 바쁜 업무시간에 사소한 한자음을 물어보면 짜증부터 날터인데, 귀찮은 내색없이 막힌 체증을 뚫어주듯 시원스레 읽어주며 도움을 주시더군요.. 나이가 그리 많아보이진 않은듯한데, 물어보는 제가 챵피하기도 하고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저도 서비스업에 근무하면서 사소한 질문을 하는 분들께 불편한 내색을 할때가 있었는데, 괜히 제가 부끄러워지더군요.. 마음으로 전해받은 고마움을 글로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나봅니다.^^; 성주훈님을 통해 가끔 이용하는 공공기관(동사무소)의 시각이 새롭게 바꼈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감사함을 전합니다. 짧은 점심시간에 빠르고 신속한 응대로 큰 숙제하나를 할 수 있었으니까요. 앞으로 동사무소를 찾을땐 성주훈님께서 보여주신 친절함을 생각하며 가벼운 발걸음을 옮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사무소 찾는 즐거움을 주신 성주훈님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 저도 제 직종에서 흡족한 미소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주훈님은 기억 못하실지 모르겠지만, 고마운마음은 여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서두없는 긴 글이지만, 감사의 마음만은 잘 전달되었음 합니다. 행복하세요~ |
|
| 첨부파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