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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있는 현대무용 변 신(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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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있는 현대무용 변 신(Transformation)
작성자 : 동대문구민회관 작성일 :
담당부서 기획예산과
전화번호 02-765-2262

   : 2005년 11월 25일(금) 저녁 7:30

   : 동대문 구민회관

   : 댄스컴퍼니 <The Body>

   : 공연예술기획 ON STAGE

   : 서울특별시 , 서울문화재단 , 동대문 구민회관

입장권  : 무료공연

공연문의: (02) 765-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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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무용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을까?

 

수많은 국내외 무용대회에서의 입상, 각자의 뛰어난 기량과 완벽한 호흡, 환상의 커플로 잘 알려진 현대무용가 이윤경과 류석훈의 댄스컴퍼니 <The Body>가 2004년도에 문예진흥원으로부터 우수레퍼토리로 선정된 작품  <변신>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2005년도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시민문화예술지원사업이 선정 되어 더욱 그 작품성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이로써 서울시의 후원으로 양천구에 위치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천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의 관람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변신>은 현대무용이 어렵다는 편견을 과감하게 깨뜨릴 수 있는 독특한 작품으로서, 공연 중에 출연진들이 직접 마술을 보여주기도 하고, 대사를 하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고 심지어는 랩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들은 모두 무용수들이다. 또한 호루라기 소리와 의자를 때리는 소리 등 청각을 자극하는가 하면 향수를 뿌려서 후각을 자극하기도 한다. 물론 아기자기한 여성무용수의 춤과 역동적인 남성군무는 이 작품이 현대무용 작품임을 다시금 인식하게 하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무용에 대한 지식이나 전공자가 아니어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에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이 작품을 안무한 류석훈의 안무경향이기도 하다.

2. 드라마가 있는 현대무용 <변신> – 어떤 작품인가?

안무가(류석훈)은 이렇게 말한다.

“작품의 제목은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그렇다고 소설의 내용을 무용으로 만든

 

 

것은 아니다.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과 내가 느끼는 인간들을 섞어서 또 다른 나만의 인간들을 재

 

해석해 보았다. 작품을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감성에 더욱 중점을 두었다.”

3. 공연평

류석훈의 <변신>은 소극장 공연작품 중 베스트 대열에 손꼽힐 만한 수작이다.

출연자의 외형적인 이미지와 내적인 감각에 이르기까지 무용수의 개성을 끄집어내어 이를 다양하게 분출 시키는 안무자의 감각은 탁월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움직임과 대사를 곁들인 연기, 그리고 무용수들의 뛰어난 순발력은 대단히 빠른 속도로 여러 가지가 기막히게 조율 된다.(중략) 

<변신>은 잘 만들어진 스토리가 없는 한 편의 무용 드라마이다. 위트와 상징 속에 숨겨져 있는 잔잔한 메시지가 툭툭 가슴속을 때리는 감동의 농도도 만만치가 않다

- 댄스포럼. 2003. 무용평론가 장광렬

류석훈의 <변신>은 특별히 개성이 강한 작품이었다. 앞으로를 주목하게 한다.

바보스럽기도 하고 멍청해 보이기도 하는 속에 야무지게 핵심을 담아내는 묘한 능력을 보여주는 안무가이다. 언밸런스의 무용수들을 의도하여 그 힘의 균형을 파괴해서 새로운 의식을 창출해내는, 그러면서도 그것을 지속할 수 있는 저력을 확인하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다.

- 춤지. 2003. 무용평론가 김경애

 

4. 댄스컴퍼니 <The Body> – 어떤 단체인가?

 

우리나라의 현대 무용계에서 언제부터인가 자주 언론에 등장하는 낯설지 않은 두 이름이 있다. 뛰어난 기량으로 국내외의 수많은 무용대회에서 수상을 한 경력의 현대무용가 이윤경과 현대무용가 류석훈은 2000년부터 듀엣으로서 활동하면서 <이윤경&류석훈 무용단>으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이후 2004년 3월에는 댄스컴퍼니 <The Body>로 재 출범하면서 전문 무용단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댄스컴퍼니 <The Body>는 무용, 연극,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던 인재들이 모여서 춤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로써 대중들과 호흡하는 작품을 만드는 독특한 형태의 무용단이다. 따라서 이들의 작품은 “현대무용이 어렵다”라는 편견을 간단히 버릴 수 있게 만든다.

 

-          예술감독 : 이윤경

-              표 : 류석훈

-              원 : 김영재, 송진주, 기진령, 양영은, 장혜진

-              소 :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237

-         홈페이지 : www.the-bo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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