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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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다문화가족 건강한 삶 찾아드려요!

- 동대문구보건소, 외국인 다문화 가족 무료 건강검진
- 11월까지 보건소 2층 건강검진센터서 건강체크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3월부터 11월까지 보건소 2층 건강검진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평일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평일에 시간이 없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는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오전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으로 체위검사, 요검사, 혈약검사, X-레이검사 등이며 성병과 에이즈 검진도 추가로 실시해 질병 발견시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 동대문구 관내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297명과 그 자녀 3명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 바 있는 동대문보건소(소장 전준희)에서는 올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4개 국어(한글, 영어, 중국어, 일어)로 제작된 안내문을 관내 거주 외국인 1만2천여명과 다문화가족 400세대에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교환학생을 자원봉사자로 배치해 무료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무료 건강검진을 받은 한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에 나와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급급한 나머지 평소 건강관리를 소홀히 했는데, 이번에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동대문구보건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자 동대문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생활 및 언어에 서툰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들이 건강을 미리 체크해 취업이나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출일자 : 2011.03.18]
[제출부서 : 건강증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