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매주 목요일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만나요!

이것이 소통의 원조 … 구민과의 대화

- 문턱 없는 구청장실 민원인 문전성시
- 직소민원실 운영 이어 '직원과 소통'시동

민선5기 지방자치단체가 들어서면서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 소통이다. 주민들과 호흡하는 문턱 없는 자치단체를 만들겠다고 너도나도 빗장을 풀고 대화창구 개설에 분주하기 때문이다. 이를 대표 하는 움직임이 '주민과의 대화'이다.

소통 실행의 첨단 도구격인 ‘주민과의 대화’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실행에 옮긴이는 누구일까.

민선2기가 공식 출범한 1998년부터 4년 임기동안 매주 목요일 동대문구청은 주민들의 발길로 구청문턱이 닳고 있었다.

지난 8년 동안 전임구청장이 주민들을 만나주지 않아 동맥경화에 걸린 동대문구의 지방행정을 지켜보다 못해 주민들이 그를 불렀다.

주민과의 대화의 원조로 현장의 중심에 섰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민선5기 구청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주민들의 요구에 화답하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를 다시 부활했고, 취임이후 아홉 번째 목요일을 맞았다.

약속처럼 어김없이 구청장을 찾아온 주민들을 맞이하는 유덕열 구청장의 표정에는 생기가 돈다.

“주민들과 만나는 것이 즐겁습니다. 하소연을 들어줄 수 있다는 사실도 행복합니다.” 그래서 표정이 밝은 것일까.

유덕열 구청장이 민선5기 동대문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동대문구청의 표정이 달라졌다.

'직소민원실’과 동대문구 홈페이지의 ‘구청장에 바란다’ 코너는 실질적인 주민의 신문고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 전해진 구민의 의견은 불만은 물론 칭찬과 정책 제안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의견들은 해당부서에서 대안을 마련하여 구청장에게 보고하고 구정업무에 반영된다.

매주 목요일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직원들과는 매월 1회 대화를 하기로 했다.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동대문구에서 주민과의 대화에 등장하는 분쟁의 중심에는 조합측과 비대위, 세입자와 시공사 등 기득권층과 약자가 한자리에 앉게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언제나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으로 약자의 편에서 생각해줄 것을 기득권층

에게 호소하고, 원만하게 분쟁이 조정되도록 하는데 익숙해 있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때까지 해당부서에서 지속적인 대민접촉을 통해 민원해결의 길을 트기 위해 4주간의 시간을 주고, 한 달 후에 다시 만나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지혜를 발휘하고 있다. 이것이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는 명판관 구청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비결이다.

이밖에도 동대문구 거주 주민,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는 물론 관내 사업자나 지역주민, 서민들과 소외계층이 언제든지 구청을 향해 자신의 의사를 표출 할 수 있는 문이 열려있는 것이다. 다양한 경로로 행정서비스의 수요자인 주민들과 소통을 하다가도 현장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면 유 구청장은 언제든지 채비를 하고 민원현장을 찾는다. 현장의 소리를 듣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그는 최근 뜻하지 않게 ‘소통’의 전도사가 되었다.

12년 전 유덕열 구청장의 ‘열린행정의 실험’은 민선5기 이후 ‘대세’가 되었다. 관악구를 비롯해 동작구, 성북구, 서대문구 등에서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민선5기 동대문구청장으로 다시 1,300여 공직자들과 어깨를 맞대고 37만 구민과 손을 맞잡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앞으로 4년 임기동안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유덕열 구청장의 핵심 공약은 청량리 역세권의 개발을 통한 랜드마크 형성과 교육환경의 개선이다. 동대문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4년간 800억 원을 투자해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구상을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행 50%에 머물고 있는 재산세 공동과세를 100%로 올리는데 앞장서 재원을 확보하고, 현재 7%에 머물러 있는 학교지원 조례 예산 비율을 15%로 늘려 나간다는 것이다.

[ 제공부서 : 홍보담당관 ]
[ 제공일자 : 2010.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