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메르스 여파에도“사랑의 헌혈합니다”

- 18일 구청2층서 직원, 구민 긴급 단체헌혈 행사 실시 -

▲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직원 및 주민들이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실시한 긴급 단체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동대문구 직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긴급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해 부족한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헌혈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참가자는 간 기능 및 간염검사 등 12종의 검사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헌혈증 외 영화상품권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메르스 여파로 단체헌혈이 급감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 후 직원들과 힘을 합쳐 헌혈행사를 서둘러 준비했다”면서 “이번 헌혈이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헌혈행사에는 구청을 내방한 민원인들도 신분증을 지참하면 참여할 수 있다.

[보도일자] : 2015. 6. 18.(목)
[제출부서] : 홍보담당관(2127-5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