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대문구, 눈높이 청정 공공관리제도‘눈길’

- 동대문구, 현장중심 찾아가는 공공관리 주민소통 간담회

- 클린업시스템 회원가입으로 재건축·재개발 추진과정 공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깨끗하고 공정한 공공관리제도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를 위해 구는 공공관리제도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http://cleanup.seoul.go.kr )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클린업시스템’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구축한 홈페이지로서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이를 통해 공개한 사업추진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조합 설립시 동의서 제출 여부를 주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개략적인 사업비와 개인별 추정분담금 조회가 가능하며, 세입자들도 본인의 세입자대책 수혜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공관리제도 클린업시스템의 활용도 및 회원가입율을 높이고자 관내 1개 정비구역(장안4재건축단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공공관리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41%로 다소 양호하였으나 클린업시스템에 대한 인지도 17%에 불과하였으며, 클린업시스템에 가입할 의사가 없다는 주민은 1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관내 조합 및 추진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클린업시스템 회원가입을 독려하는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클린업시스템은 포털사이트나 서울시홈페이지에 검색어 “클린업시스템”을 입력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http://cleanup.seoul.go.kr을 직접 입력하면되고 해당 사업구역 홈페이지로 링크 후 사용권한 요청해 조합에서 권한 인증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이에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지하1층 제2회의실에서 ‘현장중심 찾아가는 공공관리 주민소통 간담회’ 개최해 관내 재개발 조합장 등과 소통의 자리를 가진바 있다.

관내 재개발 정비사업의 추진위원장, 조합장과의 소통을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에서 2010년 7월16일부터 시행중인 공공관리제도 추진에 따른 관내 재개발 사업장별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파악 해결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재개발 사업의 조합장들은 “공공관리제도 시행 후 시공자 선정이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미뤄짐에 따라 운영비 조달이 어려워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며 “14개월이나 소요되는 정비계획 변경으로 인한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절차의 간소화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운용중인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융자 조건이 기존 5인 연대보증에서 1인 보증으로 완화되었으며, 향후 법령 개정을 통하여 정비기금 융자받은 구역의 추진위원장 교체시 기존 채무 승계의무화가 추진되어 자칫 이전 추진위원장 개인채무로 남을 수 있었던 문제점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하고 “서울시에 신용융자 한도 확대하고록 건의하고, 서울시와 협의해 정비계획 변경 등에 소요되는 행정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보도일자] : 2011.06.08

[제출부서] :  주택과(2127-4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