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학교 주변 먹을거리, 어린이가 직접 지킨다

- 19일(수) 오후 2시 동대문구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 발대식 가져

- 또래친구들에게 불량식품 신고 및 안전한 식생활 방법 전파

-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와 함께 학교주변 식품안전 직접 점검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는 19일(수) 오후에 구청 강당에서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 및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어린이 대표 1명이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 선서를 했다. 또한 15시부터는 친환경 농산물 이용,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별법 등을 주제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동대문구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는 ‘Green Food Scout’(휘경초등학교 어린이 식품안전 동아리)에서 활동중인 어린이 2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2월까지 등하교 전후에 ▲학교 주변 부정불량식품 신고 ▲식품안전 캠페인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와 합동 계몽활동을 펼치게 된다.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는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 점검 ▶비위생적이거나 불건전한 식품 신고 ▶‘불량식품 먹지 말자’ 거리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식품, 올바른 식생활을 또래 친구들에게 전파한다.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식품안전지킴이」는 그동안 학부모 위주로 운영되어 왔지만,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를 식품안전사업에 직접 참여시켜 파수꾼으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