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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보호.건강피부 기능성 계란 개발<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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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보호.건강피부 기능성 계란 개발<농진청>
작성자 : 홍혜숙 작성일 : 조회 : 8,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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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8년 07월 15일(화) 오후 02:23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시력 보호와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기능성 물질을 지닌 계란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시력보호 물질인 `루테인(lutein)`과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감마리놀렌산(γ-linolenic acid)` 등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계란 생산법을 개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 계란에도 미량이 존재하는 루테인은 특히 시금치나 케일 등의 엽록체에 많이 존재하는데 손상된 망막세포 치료와 백내장 개선 효과는 물론 수험생이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이들의 눈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축산과학원은 생산비가 많이 소요되는 시금치나 케일 대신 무의 잎과 줄기인 무청에서 루테인을 추출, 일반 사료와 섞여 먹인 결과 기존 계란 1개당 0.15∼0.45㎎의 루테인 함량을 0.9∼1㎎까지 증가시켰다.
계란에는 아예 없는 기능성 물질인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 종자기름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아토피 피부질환 예방과 피부노화를 막아주는 기능성이 있다. 그러나 달맞이종자유의 가격이 비싸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축산과학원은 액체 상태인 기름을 분말화시켜 사료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1개당 10㎎의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계란을 생산해냈다.
축산과학원은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계란을 생산할 수 있는 사료 제조법을 관련 업체에 기술 이전, 본격적인 기능성 물질 함유 계란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축산과학원 가금과 김상호 연구관은 "루테인의 경우 미국에서 계란의 성분을 제시할 때 잊지 않고 언급하는 물질로 그냥 무청을 먹은 산란계의 계란에는 루테인 함량이 늘지 않았지만 추출물을 통한 급여를 통해서는 확실한 함량 증가가 나타났다"며 "앞으로 이들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계란은 양계농가와 공동으로 `루테인 1㎎ 함유 계란`, `감마리놀렌산 10㎎ 함유 계란` 등을 표시해 차별화된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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