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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심하세요! _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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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심하세요! _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카드뉴스
작성자 : 남은이
연락처 02-2124-4516
산으로 들로, 캠핑과 반려견과 산책...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의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봄철 산나물 캐기, 등산, 주말농장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장갑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휴식을 취할 때에 풀밭 위에 앉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해야 하며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아야 한다. 또한 귀가 후 즉시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피부 등 신체에 이상 증상(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등 소화기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한다.

진드기로 인한 대표적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근육통, 기침과 같은 감기 증상이 나타나며, 진드기 물린 흔적이 검은 부스럼딱지로 목 주변, 겨드랑이, 허리, 사타구니 등에 발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또한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중 하나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약 18.5%로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SFTS에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반려견 산책 시 주의가 필요하다. 풀숲 등 진드기에 물릴 수 있는 환경에서 산책을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강아지용 진드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산책 후에는 반려동물의 털과 피부를 꼼꼼히 살펴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혹시라도 물렸을 경우 핀셋으로 제거한 뒤 반려견의 이상 반응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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