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임산부가 지켜야 할 십계명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 생명이 내 몸속에서 싹이 트고 점점 자라나고 있다니, 이 보다 더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이 또 있을까? 태교계획도 멋지게 세우고 아기를 위해 내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아름답게 꾸며 가야지, 입덧으로 인해 먹을 것 제대로 못먹고, 점차 배가 불러짐에 따라 몸매도 망가지고 숨도 차고 편히 잠들기도조차 힘들어지더라도 나의 소중한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니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지, 건강한 아이로 잘 키워서 세상에 꼭 필요한 인물이 되게 해야지, 암, 난 잘 할 수 있지.

´나는 아이를 잉태하고 있는 소중한 몸으로서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키겠노라.

나는 태아를 소중한 인격을 지닌 귀중한 생명으로 존중하고 사랑한다.

나는 정상적인 임신과정에도 항상 위험 요인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세심하게 주의한다.

나는 임신 중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신체 변화를 밝은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나는 예비 아빠와 함께 하는 태교를 통해 태아와 교감하면서 마음과 영혼이 건강한 아기의 탄생을 준비한다.

나는 예비 아빠와 함께 하루에 10분 이상 다양한 강좌나 책을 통해 학습하면서 실제적인 임신과 출산을 계획한다.

나는 예비 아빠와 함께 출산 준비교실에 참여하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본격적인 출산계획을 세운다.

나는 태아의 성장과 나의 건강을 위해 고른 영양을 섭취한다.

나는 보다 건강한 태아의 성장과 탄생을 위해 흡연, 음주, 약물 복용 등을 금한다.

나는 적어도 출산 전까지 10회 이상의 산전관리를 통해 태아와 나의 몸을 수시로 확인한다.

나는 발달된 의학(산과학)의 최신검사와 정보 교육의 수혜를 받고 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