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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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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법 안내
작성자 : 보건행정과 작성일 : 조회 : 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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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10~11월중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가을철 발열성 전염병의 임상적 특성 및 예방법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쯔쯔가무시증

□ 병 원 체 :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

□ 전파경로

   ◦ 관목 숲에서 살고 있는 매개충인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전파됨

 

□ 잠 복 기 : 6일~18일

□ 임상증상

   ◦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가 특징적임

   ◦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함

   ◦ 발병 5일 이후 발진이 몸통에 나타나서 팔다리로 퍼지며 반점상 구진의 형태를 보임

   ◦ 국소성 또는 전신성 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로 나타남

□ 환자관리

   ◦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격리는 불필요

 

□ 예 방 법

   ◦ 유행지역의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할 것

   ◦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할 것

   ◦ 밭에서 일할 때에는 되도록 긴 옷을 입을 것

   ◦ 야외활동 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함

   ◦ 진드리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이 있으면서 급성발열증상이 있으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서둘러 치료를 받을 것

       (※ 예방백신은 없음)

 

렙토스피라증

□ 병 원 체 : 병원성 렙토스피라균(Leptospira species)

□ 전파경로

   ◦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에 오염된 젖은 풀, 흙, 물 등과 접촉할 때   점막이나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됨

   ※ 농부, 하수 청소부, 광부, 수의사, 축산업자, 군인 등이 고위험군이고 특히 농촌에서 홍수로 인해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할 때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7월~11월 사이, 특히 9월, 11월에 호발된다.

□ 잠 복 기 : 2일~4주

□ 임상증상

   ◦ 가벼운 감기증상에서부터 치명적인 웨일씨 병(Weil`s disease)까지 다양하며 90%는 경증의 비황달형, 5%~10%는 웨일씨 병을 보임

   - 제1기 (패혈증기) : 렙토스피라가 혈액, 뇌척수액이나 대부분의 조직에서 검출되고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결막부종,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등의 독감 유사증상이 4일 내지 7일간 지속됨

   - 제2기 (면역기) : 1일 내지 2일의 열소실기를 거쳐 제2기로 진행됨. 제2기에는 IgM항체의 생성과 함께 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렙토스피라는 사라지고 뇌막자극증상, 발진, 포도막염, 근육통 등을 보임

□ 합병증 : 간부전, 신부전, 급성 호흡부전, 중증의 출혈 등으로 사망하기도 함

□ 환자관리 : 격리 및 접촉자에 대한 관리는 불필요함

□ 예방법

   ◦ 작업시에는 손, 발 등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할 것

   ◦ 가능한 한 농경지의 고인 물에는 손, 발을 담그거나 닿지 않도록 주의

   ◦ 가급적 논의 물을 빼고 마른 뒤에 벼베기 작업을 할 것

   ◦ 비슷한 증세가 있으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할 것

   ◦ 들쥐, 집쥐 등 감염이 우려되는 동물을 없애도록 할 것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 병 원 체 

   ◦ 한탄바이러스(Hantaan virus) 또는 서울바이러스(Seoul virus)

□ 전파경로

   ◦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 대변, 타액 등을 통하여 분비되는 바이러스를 흡입하여 감염됨

□ 잠 복 기 : 2주~3주

□ 임상증상

   ◦ 발열기(3~5일) : 갑자기 시작하는 발열, 오한, 허약감, 근육통, 배부통, 오심, 심한 두통, 안구통, 얼굴과 몸통의 발적, 결막 충혈, 출혈반, 혈소판 감소, 단백뇨 등이 나타남

   ◦ 저혈압기(1~3일) : 환자의 30~40%에서 나타나며 해열이 되면서 24시간 내지 48시간 동안 저혈압이 나타나고 이중 절반 정도에서 쇼크가 나타나며 배부통, 복통, 압통 등이 뚜렷해지고 출혈반을 포함하는 출혈성 경향이 나타남

   ◦ 핍뇨기(3~5일) : 60%의 환자에서 나타나며 무뇨(10%), 요독증, 신부전, 심한 복통, 배부통, 허약감, 토혈, 객혈, 혈변, 육안적 혈뇨, 고혈압, 뇌부종으로 인한 경련, 폐부종 등이 보임

   ◦ 이뇨기(7~14일) : 신기능이 회복되는 시기로 다량의 배뇨로 인한 심한 탈수, 쇼크 등으로 사망할 수 있음

   ◦ 회복기(3주~6주) : 전신쇠약감, 근력감소 등을 호소하나 서서히 회복됨

□ 환자관리 : 격리 및 접촉자에 대한 관리는 불필요함

□ 예방법

   ◦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할 것 특히 늦가을(10~11월)과 늦봄(5~6월) 건조기에는 절대 잔디위에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을 피할 것

   ◦ 잔디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 것

   ◦ 야외활동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함

   ◦ 가능한 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할 것

   ◦ 전염위험이 높은 사람(군인, 농부 등)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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