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어천가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

용비어천가

용비어천가 이미지
  • 지정번호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68호
  • 지정일2020년 08월 13일
  • 관리주체세종대왕기념사업회
  • 소재지동대문구 회기로 56(청량리동,세종대왕기념관)

문화재 소개

용비어천가는 1445년(세종 27)에 권제(權踶), 정인지(鄭麟趾), 안지(安止) 등이 왕명을 받아 짓고, 1447년(세종 29)에 전체 10권으로 완성하여 간행한 책이다. 왕실의 선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 태조, 태종에 이르는 6대 조종의 사적을 훈민정음을 사용하여 악장 125장으로 지어 올렸다. 용비어천가는 한글 창제에 의해 이루어진 우리 문학사상 최초의 국문시가이자, 악장의 독자적 형식을 개척한 첫 작품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현전하는 용비어천가는 모두 목판본으로, 대상본은 조선 광해군시기에 간행된 1612년 1차 중간본으로 전체 10권 5책 중에 권1,2, 권5,6의 2책만 남은 영본(零本)이다. 대상본은 한글을 적용한 최초의 작품이고 훈민정음 창제 당시 우리 한글의 모습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