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동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

휘경동

조선조 제22대 순조(純祖)의 생모 수빈(綏嬪) 박씨의 묘소가 있는 휘경동

휘경동의 동명은 배봉산 아래(휘경동 산7번지-현 휘경중학교 자리)에 있었던 조선조 제22대 순조(純祖)의 생모 수빈(綏嬪) 박씨의 묘소였던 휘경원(徽慶園)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휘경원(徽慶園)」으로 부르다가 차츰「휘경리(徽慶里)」「휘경동(徽慶洞)」으로 바뀌게 되었다합니다.

휘경원(徽慶園)이 조성되기 61년 전인 영조38년(1762년)에는 사도세자(思悼世子)가 뒤주 속에서 죽자 배봉산 기슭에 그의 묘소인 영우원(永祐園)을 만들었으나 후일 정조(正祖)가 수원 화산(花山) 현륭원(縣隆園)으로 이장 하였으며, 수빈 박씨의 묘소가 양주 순강원(順康園)으로 옮긴지 50년이 지난 광무11년(1907년)에는 제24대 헌종의 후궁인 순화궁(順和宮)경빈 (慶嬪) 김씨가 세상을 떠나자 고종은 이곳에 장례를 지내게 하고 묘소의 명칭을 수빈 박씨의 휘경원(徽慶園)과 같게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휘경동 관내에는 지하철「회기역」과「서울위생병원」이 위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