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

장안동

동쪽으로 한내(漢川-중랑천의 옛이름)를 등지고 발달한 평야 장안동

장안동의 동명은 원래 동쪽으로 한내(漢川-중랑천의 옛이름)를 등지고 발달한 평야라 하여「장한벌」또는「장한평(長漢坪)」이라고 한데서 비롯 되었다는 설과 조선시대 도성에서 사용하는 군마(軍馬)를 키우던 '목마장(牧馬場) 안쪽의 벌판'이란 뜻의 「마장안벌」로 부르던 것을 줄여「장안벌」「장안평」이라 하였는데 일제(日帝)때 한자음「장안(長安)」으로소리 옮김을 하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도성의 동부지역 대부분은 양마장(養馬場) 즉, 말을 키우던 목장(牧場)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동대문구의 장안동(長安洞)과 성동구의 마장동(馬場洞-숫말을 키우던 곳) 송정동(松亭洞-솔마장벌, 내박배)성수동 (聖水洞-뚝섬 살곶이벌) 중랑구의 면목동(面牧洞) 광진구의 자양동(紫陽洞-암말을 키우던 곳) 등은 모두 마장(馬場)과 관련이 있다하겠습니다.

현재 장안동 지역엔「동대문소방서」「동대문구민회관」「동대문구민체육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장안근린공원」「장평근린공원」을비롯하여「장일공원」「이슬공원」「안골공원」「샛별공원」「마로니에공원」「늘봄공원」「한내공원」「미나리공원」「물레방아공원」「미리내공원」「장미공원」「늘푸른공원」등 많은 공원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