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구청장실

존경하는 34만 동대문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대문구청장 이필형입니다.

오늘은‘구민의 날’입니다.
‘자랑스런 구민상’을 수상하신 수상자분들과 가족분들께도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김진경 대한노인회 동대문 지회장님을 비롯,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상으로 축하 말씀을 전해주신 자매도시 단체장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젊은 도시,
동대문구 미래를 이끌어 갈 협력 파트너를 소개하겠습니다.
(※ 구민의 날 최초 참석)

경희대 엄 규 민 총학생 회장님,
한국외대 나 민 석 총학생 회장님,
서울시립대 박 원 빈 총학생 회장님입니다.

다시 한 번 박수 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총학생회장님들을 처음으로 이 자리에서 소개한 것은
동대문구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참 뜻깊은 상을 받았습니다.
동대문구가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 · 환경 · 생태 분야로 전국 1등,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서울시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만들고,
‘탄소 중립도시’를 실천해서 받은 상입니다.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동대문 구민 여러분!

동대문구의 핵심가치는 ‘쾌적, 안전, 투명, 미래’입니다.
‘꽃의 도시’를 선포하고 서울시립 도서관 부지에는 ‘지식의 꽃밭’,
중랑천에 ‘바람숲 길’을 조성한 결과
자치구 최하위였던 도로변 띠녹지 면적이
지난 3년간 세 배(3배) 이상 늘었습니다.

내년에는 답십리 공원 주변을 초등학생 생태 체험 학습장과
장미 정원(Rose Town)으로 가꾸겠습니다.
간데메 공원은 어린이 특화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걷기좋은 도시’를 위해 불법노점 578개 중 253개를 정비하여
서울시 거리가게 정비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는 30년 숙원이었던 깡통시장 정비도 단행했습니다.

왕산로를 빛의 거리로 만들고,
카이스트 주변에는 지식의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 쉼터, 생성형 AI 활용 등
행정 전반에 AI·스마트 개념을 도입하여
국토부로부터 스마트 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민선8기 후반기에는

첫째,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에 힘써 왔습니다.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 155억 원을 편성하여
학력 신장과 공간 혁신을 통해
초·중·고 학교 현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2025년 7월에는 교육지원 센터를 통해
1:1 맞춤형 진학컨설팅과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둘째,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배봉산에 ‘숲속 폭포’를 만들었고,
연말에는 미디어 파사드 조명이 설치됩니다.
우리 동대문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제, 왕산로의 빛의 거리, 장안·이문 둑방 조명길이 완성되면
동대문구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가 될 것입니다.

지난 6월 정릉천에 문화 복합공간으로
카페와 스케이트 보드장이 조성되었습니다.

중랑천에는
수상스포츠 체험 교육장이 조성되어
아이들은 패들보드와 카약을 즐겼습니다.

장한로에는 동대문 페스티벌이,
8월에는 맥주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서울 시립 도서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올 10월,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와 함께 2026년에 꼭 착공될 수 있도록
우리 구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장안동 구민 행복센터는
당초 체육센터와 복합개발하고자 하였으나
타당성 용역 결과 단독 개발로 빠른 시일 내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삼천리 연탄공장 부지는
올해 6월, 신 성장 거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향후 이문 차량기지 개발과 연계하여
주민들을 위한 체육 복합시설이 될 것입니다.

홈플러스 기부채납 공간에는
507석의 공연장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약자와 함께하는 동행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9월, 전농동에 어르신들을 위한
구립 동백꽃 노인종합 복지관이 개관되었습니다.

10월에는 휘경·이문누리 종합 사회 복지관에도
수영장, 식당, 서울 디지털 동행 플라자가 개설됩니다.

구립 50플러스 센터에서는
중·장년층의 인생 재설계와 일자리 교육,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동대문이 ‘미래 교통도시’가 됩니다.

공간혁신을 통해 청량리역 전면부는
주거와 상업시설로 복합 개발하겠습니다.
면목선, GTX B․C 노선과 연계하는
광역환승센터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청량리 전통시장에는
문화 광장과 스카이 워크, 한옥 감성 거리를 만듭니다.

글로벌 TOP-5가 될 마켓몰 청량은
청량리역 개발과 함께 동대문구 성장의 핵심입니다.

사랑하는 34만 구민 여러분!

저는 미래의 중점 추진전략으로
‘성장과 교육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공교육 정상화에 힘쓰고
미래를 열어가는 동대문구’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저와 동대문구 직원들은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늘 현장과 주민의 목소리가 옳았습니다.

도시는 공간이고, 사람을 연결합니다.
성장과 교육을 지렛대로 동대문구를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주민 여러분! 끝까지 함께 해주십시오.

동대문 좋아요! 주민이 옳아요!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