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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자립 자활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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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자립 자활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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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거리노숙인이 삶의 의지를 되찾아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립과 자활을 돕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노숙인 순찰 전담직원을 채용해 매일 2회 순찰을 돌며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에 대해 홍보하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피며 시설 입소나 지원을 꺼리는 노숙인들의 마음을 열고 있다. 청량리역, 용두공원, 정릉천변 등에 노숙하는 고정노숙인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그들의 욕구를 파악, 노숙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꾸준한 상담을 통해 노숙에서 벗어날 의지가 있지만 당장 생활할 곳이 없는 거리노숙인 5명에게 구는 지난 1일 여인숙에 거처를 마련해주고 난방용품세트, 이불, 트레이닝 복, 슬리퍼, 속옷, 휴지, 취사도구 등 기본 생활용품을 지원했습니다. 또 음주와 불규칙한 식사로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노숙인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쌀, 김치, 즉석밥, 라면, 생수 등을 지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걱정을 해소하고 오랜 노숙 생활로 인해 피폐해진 영양 및 건강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립 동부병원에서 건강검진(코로나19 검사, 피검사, x-ray, 소변검사 등)을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거주불명 처리된 노숙인들의 주민등록을 재등록하고 주소지를 실제 거주하는 여인숙 주소로 이전해 생계 및 주거 등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진행해 추후에 자립할 수 있는 생활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일 오전부터 노숙인들이 기거하는 여인숙을 찾아 끼니는 거르지 않고 있는지, 난방은 잘 되는지, 현재 건강 상태는 괜찮은지 등 세심히 신경쓰고 3일에는 출근에 앞서 방문하고 퇴근시간에도 이곳에 들러 이들의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이들이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근로 능력이 있는 노숙인의 경우 코레일에서 진행하는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노동의 즐거움을 체감하며 스스로 삶을 지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