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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시 행동요령

태풍 시 행동요령

장마, 폭염 등 여름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에 대한 예방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재난에 대한 행동 요령을 평상시에 숙지하여 재난 발생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이란 무엇일까요?

  • 태풍은 극지방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는 적도 지방의 더운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 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위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기상현상으로서 열대 저기압의 하나입니다.
  • 즉, 태풍은 적도 지방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17㎧(시속 61km)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 발생 장소에 따라 명칭을 달리하여,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 (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 (Hurricane),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 (Cyclone), 호주부근 남태평양에서는 윌리 윌리 (willy willy)라고 합니다.
태풍 이미지

출처 : 안전총괄본부 안전총괄관 상황대응과

태풍은 언제 발생하고 어떤 경로로 이동하나요?

  • 태풍은 북태평양 북위 5~30° 사이, 동경 120~170° 사이에서 연중 발생해서 천천히 서쪽으로 진행한 후 소멸되는 형과서쪽으로 진행 중에 점차 북상하다가 북위 20∼30° 부근에서 진로를 북동쪽으로 변경한 다음 빠른 속도로 진행해 나가는 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겨울에서 봄철에 걸쳐서는 전자가, 여름에서 가을철 기간에는 후자가 많이 나타납니다.
  • 우리나라에는 한 해에 3개 정도의 태풍이 영향을 미치고, 주로 8월-7월-9월 순으로 자주 접근합니다. 석 달 동안 우리나라에 진입하는 태풍의 수는 전체의 91%이며, 아주 드물게 6월·10월에 태풍이 접근하기도 합니다.
  • 태풍은 저기압 기단의 풍향 속성과 태풍 자체의 이동속도 등의 요인으로 인해 통상 태풍 이동경로의 오른쪽 반원 지역에 더 큰 피해를 입힙니다.
태풍이동경로 이미지

출처 : 안전총괄본부 안전총괄관 상황대응과

태풍은 왜 주의해야 할까요?

태풍의 피해 양상

  • 태풍 피해는 태풍에 수반되는 풍랑·해일·호우·강풍으로 인한 2차적 현상에 의해서 그 양상이 좌우되고, 피해 규모도 결정됩니다.
    • 풍랑은 해안침식·항만시설 파괴·해난사고를 일으킵니다.
    • 해일은 침수·전답 등의 염수해·선박의 침몰과 충돌·제방도로 등의 파괴·가옥의 파괴유실 등을 발생시킵니다.
    • 호우는 축대붕괴·산사태·범람·침수 피해를 일으킵니다.
    • 강풍은 풍화작용·송전선 절단에 의한 정전·보행 및 작업 곤란·전선합선에 의한 화재·차량 전복·가옥과 철탑 등이 파괴되는 피해를 발생시킵니다.
  • 태풍 피해는 지역에 따라 양상을 달리하는데, 도시에서는 철로 단절로 인한 출퇴근길 전철 운행중단, 가로수가 도로를 덮어 시내교통 마비, 바람에 날리는 간판과 나뭇가지 등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태풍특보 발령기준

우리나라의 태풍특보는 풍속과 강우의 강도와 지속 정도를 기준으로 ‘주의보’와 ‘경보’로 구분됩니다

태풍주의보

태풍으로 인하여 강풍·풍랑·호우 현상 등이 주의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 강풍 : 육상에서 풍속 14m/s(시속 50km)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0m/s(시속 70km) 이상 예상될 때
    (다만, 산지는 풍속 17m/s (시속 61km)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m/s (시속 90km) 이상예상).
  • 풍랑 : 해상에서 풍속 14m/s(시속 50km) 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 파고가 3m 이상이 예상될때.
  • 호우 :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예상. 12시간동안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
태풍경보

태풍으로 인하여 다음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강풍(또는) 풍랑) 경보 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육상에서 풍속 21m/s(시속76km)이상 또는 순간 풍속 26m/s(시속 94km) 이상 예상.
      (다만, 산지는 풍속 24m/s(시속 86km) 이상 또는 순간풍속 30m/s (시속 108km) 이상 예상).
    • 해상에서 풍속 21m/s(시속 76km) 이상 3시간이상 지속되거나 유의파고 5m 이상 예상.
  • 총 강우량이 200mm 이상 예상될때.
  • 폭풍해일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사전 예방은 이렇게 하세요.

태풍 발생 예보 시
  • 텔레비전·라디오 등 매체를 통하여 태풍 정보를 알아 두세요.

    생활 주변의 위험 지역·시설 등을 미리 알아두세요.
    (하천변 상습 범람과 침수 지역, 산사태 위험 지구, 감전사고 위험 지역, 공사장 등)

  • 가정과 집 주변의 배수구·빗물받이 등을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주세요.

    빗물받이의 덮개를 제거하고, 주변을 청소해주세요

태풍 발생예보시 이미지

출처 : 안전총괄본부 안전총괄관 상황대응과

태풍 주의보 시
  • 저지대·상습 침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대피 준비를 하세요.

    이웃이나 가족 간의 연락 방법을 미리 확인하세요.

    비상시 대피 방법과 장소를 미리 동 주민센터에서확인하세요.

    응급 약품·손전등·식수·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은 미리 준비하세요.

  •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 공간 또는 하천변에는 주차하지 마세요.
  • 해안 지역에서는 해수욕장 이용을 중단하고, 가급적 해안도로 운전을 자제하세요.
태풍 주의보 이미지

출처 : 안전총괄본부 안전총괄관 상황대응과

태풍 경보 시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축대·간판 등은 사전에 점검하세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놀이 기구· 자전거 등을 단단히 고정시키세요.

  •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물이 넘쳐 들어올 수 있는 곳을 막으세요.
  • 건물의 간판과 위험 시설물 주변으로 걸어가거나 접근하지 마세요.
  •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미리 대피하고, 비탈면 근처에 접근하지 마세요.
  • 건물의 간판과 위험 시설물 주변으로 걸어가거나 접근하지 마세요.
태풍 경보 이미지

출처 : 안전총괄본부 안전총괄관 상황대응과

태풍 진행 중에는 이렇게 하세요.

가정내
  • 노약자나 어린이는 태풍 발생 시 외출을 자제하세요.
  • 파손 방지를 위해 출입문과 창문은 꼭 닫고, 창틀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세요.

    오래된 창문은 바꾸거나, 창틀 가장자리에 테이프를 붙이세요.

  • 유리창 파손에 대비해 보호필름을 붙이세요.
  • 감전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는 수리하지 마세요.

    천둥·번개가 치면 전기기구 스위치를 끄고 콘센트를 빼 놓으세요.

  • 대피할 때는 수도·가스·전기를 반드시 차단하세요.
외출 중
  • 천둥·번개가 칠 경우 가까운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하세요.
  • 전신주·가로등·신호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마세요.
  • 공장·공사장 근처는 위험하니 가까이 가지 마세요.
  • 물에 잠긴 도로나 교량을 걸어 다니지 마세요.
  • 운전 중일 경우 감속 운행하세요.
  • 계곡의 야영·행락객 등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
  • 위험요인이 발생하면 119 및 구청에 즉시 연락하세요.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경우, 119나 한국전력에 즉시 연락하세요.

태풍 진행중 외출 이미지

출처 : 안전총괄본부 안전총괄관 상황대응과

태풍이 지나간 후, 이렇게 하세요.

가정 내
  • 침수된 집안은 가스누출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환기시킨 후 들어가세요.
  • 전기·가스·수도시설은 전문 업체에 연락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 생수나 상수도 이외의 물은 반드시 끓여서 드세요.
  • 붕괴 위험이 있는 제방 근처는 가지 마세요.
  • 가로등과 신호등, 바닥에 떨어진 전선과 맨홀뚜껑은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태풍 지나간 후 가정내 이미지

출처 : 안전총괄본부 안전총괄관 상황대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