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1. 저는 매일 3-4번씩 집에서 전농1동 현대자동차(전에는 전농2동 이었음)방향을 왕복을 하면서 불편을 느끼며, 구청에서 구민들을 위해서 스스로 편리하도록 고쳐 주시지 않나 하고 기대를 해 보다 다음과 같은 불편함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대지양화점과 구․ 민중약국사이의 길은 몇해 전 국회의원 선거철에 도로 확장을 한다고 구․ 민중약국과 그 옆 2-3개의 홍등가는 철거하한 후에 이곳에는 현재 팬스를 쳐 놓았는데, 주부들이 시장을 가면서 핸드카를 끌고 가신 분들이 많습니다.
현대자동차 영업소에서 전농동 굴다리 방향으로 인도의 넓이가 170-180cm정도 밖에 안 되는데, 인도 군데군데 가로수가 있어서 핸드카를 가지고 다른 보행자와 빗겨 갈 수 없습니다.
특히 팬스를 쳐 놓은 곳(구․ 민중약국)은 다른 인도보다 유독히 좁아서 유심히 보았는데, 이곳의 인도는 보도블록 8장☓22cm(보도블록: 가로 22cm, 세로 11cm)+11cm = 187cm의 넓이인데, 가로수가 인도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로수가 있는 곳에서는 핸드카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거나 아님 보행인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핸드카를 끌고 가던지 하여야 하는 상황이며, 비 오는 날에는 인도가 너무 좁아서 우산을 쓰고 서로 비켜가기가 매우 어려운데, 우리 구청에서는 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는지요?
당연히 모른다고 하시겠죠?
전혀 신경을 안쓰고 탁상행정만 하는데 알 리가 있겠습니까?.
사진 찍어서 올려 줄까요?
팬스를 쳐 놓은 곳(구․ 민중약국)이라도 전농동 홍등가가 일제 정비될 때까지 만이라도 팬스를 조금 안으로 옮겨서 보행자들이 통행하는데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 느끼게 해 줄 수 없나요?
팬스를 쳐 놓은 곳(구․ 민중약국)의 가로수를 차도쪽으로 바짝 옮겨 심어서 보행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어 줄 수 없나요?
2. 전농동 굴다리 구․ 민중약국 앞에서부터 다시 굴다리를 지나 화장품백화점 앞까지는 별도의 보행자 인도가 설어 되어 있으며, 보행인들의 안전을 위하여 인도 난간에는 스텐레스 봉으로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동대문구청 관내의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스텐레스 봉을 닦는 것을 보았는데, 이곳 인도 난간에는 스텐레스 봉에 때가 몇 년동안 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청소하는 것을 못 보았습니다.
이 길을 지나다니는 분들은 동대문구민들이 아니거나 먹고 살기 바빠서 신경을 쓸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인지 모르나, 구청에서 제가 민원을 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스텐봉을 닦아주는 청소를 해 줄 것이라 믿고 있었으나 현재까지 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공개적으로 청소를 해 달라는 요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구청에서는 모든 것들을 공평하게 신경 써서 해 주어야 할 것인데, 그렇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탁상공론하지 말고 현장에 한번 나가서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