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답십리미디어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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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조각조각 콜라주'이라는 교육을 신청하여 다녀왔습니다.
도착하기 전에 아이들이 싸우는 바람에 기분과 컨디션이 매우 안좋은 상태로 도착하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한 아이가 저랑 떨어지기 싫다고 울면서 수업을 거부하였습니다. 보통 그런 경우에 센터 직원 또는 선생님들은 학부모에게 맡기면서 '진정 시키고 데려오라'고 하는데요, 이곳 선생님께서는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고 '선생님이랑 같이 들어가 볼까?' 라며 아이를 달래주시더라구요 아이가 불안해 하지 않게 제가 교실 근처에 대기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해주신 것도 그렇고 수업 중간에 오며 가며 저에게 아이 상태를 알려 주신 것도 그렇고 선생님들께서 단순히 '업'으로 수업을 진행하시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아이들을 위해 수업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칭찬글을 일부러 찾아서 남기는 것도 처음이네요 정말 감사했고, 덕분에 아이들과 수업 끝나고도 즐거운 기분으로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또 가고 싶다고 하네요^^ 사소한 칭찬글 이지만, 답미센터 직원분들과 선생님들께서 기분좋은 일주일이 되실 수 있는 좋은 응원글이 되길 바랍니다. 2023년 3월 25일, 10시, 조각조각 콜라주 현장에 계셨던 선생님, 교실에 왔다갔다 하셨던 직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가슴에 명찰을 다신 분도 계셨었는데 제가 이름은 보지 못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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