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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동대문구 보건소 박애자 영양사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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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보건소 박애자 영양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장* 작성일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이문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장석원입니다.

  진작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감사의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지만 꼭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난 1학기에 우리학교에서는 학부모 상담기간이 있었습니다. 
 상담기간은 평소에 아이에 대하여 궁금한 점과 다양한 고민들을 선생님과 나눌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입니다. 학교에서는 보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상담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을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상담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님도 있으십니다.

 어느 날 처음 보는 전화번호로 연락이 와서 전화를 받아보니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근무하시는 박애자 영양사님 이셨습니다. 차분하고 친절한 목소리의 선생님께서는 우리 반 학생 할머님의 방문 영양사로 도움을 주고 계셨고 할머님께서 하나 밖에 없는 손주의 담임선생님과 꼭 한 번 상담을 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할머님께서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이시고 거동도 불편하셔서 혼자서는 도저히 학교를 찾아오실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박애자 선생님께서는 할머님을 도와 학교에 찾아오셔서 상담 받으시는 것을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비록 상담기간은 지났지만 거동이 불편한 할머님을 도와 학교로 찾아오시겠다는 박애자 선생님의 마음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일만 하기에도 항상 힘들고 어려운데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할머님을 도우려고 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진심어린 대민봉사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할머님께서 상담 받으시는 것은 선생님과 아무 관련이 없는 일이었기에 더욱 그러했습니다.  
  할머님은 박애자 선생님과 함께 교실로 찾아오셨고 할머님과 박애자 선생님, 저와 셋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님께서는 가정의 어려운 점을 자세하게 이야기 해 주셨고 박애자 선생님도 할머님께 도움을 주시면서 알게 된 이야기들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우리 반 학생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에 대한 것까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뻔 했던 이야기들로 인하여 저도 우리 반 학생에게 소소한 부분까지도 도움을 주고 배려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박애자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선생님의 상담주선이 저에게도 선생님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 반 학생과 아빠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상담도 진행하였고 방학 동안에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우리 반 녀석은 새 학기가 된 지금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박애자 선생님의 아름다운 마음과 봉사활동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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