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동대문구청 도시경관과 칭찬합니다~!!!
동대문구청 도시경관과 칭찬합니다~!!! | |
안녕하세요 구청장님,
평소 구정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응원하는 동대문구민입니다. 저는 오늘 민원이 아닌 구민을 위해 정말 일 잘하는 동대문구청, 그 중에서도 도시경관과를 대놓고 칭찬하려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제가 사는 청량리동 일대는 지난 십수년간 노점, 노숙자들의 천국으로 쓰레기, 노상방뇨는 물론 보도마다 꽉꽉 들어찬 허가된(?) 노점들로 보행을 비롯한 여러 생활 환경이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교통은 편리하지만 이런 낙후되고 지저분한 생활 환경 때문에 어느새 청량리 일대는 가족 단위 시민에게는 철저히 외면받고 노인과 노숙자만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 동안의 구정이 오히려 노점을 허가해 주고 노숙인 배식시설을 독려해 왔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 구청장님 취임 이후 노점정리, 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한다고 하셨을 때, 마음 한편으로는 '또 보여주기식 선언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지 않을까?', '과연 10년 넘게 자리잡은 노숙,노점 세력이 제거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후 구청 공무원들의 행정계도에 노점들이 반발하자 특사경까지 도입하여 추진한다는 기사를 보았고 하나둘씩 노점이 없어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이번엔 다르구나', '어쩌면 바뀔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얼마 전 도시경관과에서 노점철거 공무 수행 중 일부 상인 및 반대 세력으로부터 흉기에 찔러 응급실로 후송되는 일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 부서를 담당하는 이창일 과장께서는 하시는 일에 소명을 가지고 '포기하지도 지치지도 않고' 끝까지 과업을 완수 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사실 이 말씀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든든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부디 많이 다친 게 아니길 바라며 막무가내 세력에는 더욱 엄정하게 대처하여 공권력의 준엄함을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동대문구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늘 지금처럼 묵묵히 소신있게 밀고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서울시민, 동대문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언제나 응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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