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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한국영상자료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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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한국영상자료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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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22.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와 한국 영화 저변 확대를 위해 22일 오후 3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1974년 1월 18일 설립됐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국내외 영상자료(영화, 비디오, 문헌, 음향자료 등) 수집·복원·보존·전시, 한국영화사 발간, 온라인 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 문화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영화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 ▲국내외 고전·예술영화 상영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 교류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내 한국 영화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부산 소재 영화의 전당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영상자료원 분원의 지위를 가지게 되었으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한국영상자료원과 다양한 영화, 전시, DB서비스 등 각종 프로그램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1층 영화상영관인 답십리시네마에서 4월부터 한국 고전영화 복원작 특별 상영전을 개최할 예정이고 이번 상영전은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센터 내 전시실에서 한국영화 관련 전시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영작은 복원 영화 ‘오발탄’, ‘마부’, ‘산불’, ‘고래사냥’과 애니메이션 ‘흥부와 놀부’ 등입니다.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답십리시네마에서 변사(최영준 특별출연)와 함께하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1948)이 특별 상영되기도 했으며 센터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변사가 직접 무성영화를 해설해주고, 신나는 노래도 불러줘 옛 영화 관람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